<미스트 바운드> 1,2 편을 읽으며
단순한 판타지 소설이 아니구나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다.
알렉시스는 할아버지의 기억을 실수로 망가지게 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담겨있다.
할아버지께서 늘 이야기들려주셨던 것들이
실제이야기였고 가상의 이야기일거라고 믿었던 손녀가
할아버지의 기억을 돌리기위한 모험이야기가 펼쳐진다.
미스트 바운드라는 세계는 할아버지의 기억을 돌리기위한
기억풀의 재료가 있는 곳으로 요정과 도깨비 등 전설속 인물들이 존재한다.
미스트에서 추방된 요정공주가 할머니라는 사실도 알게되면서
할머니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되는데
할머니가 요정이였다는 사실에 놀람과 동시에
할아버지가 걱정인 알렉시스는 어서 움직이게 된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누구를 믿어야할지에 대한
질문과 함께 자신의 역할을 잘 되새겨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과정에 집중하게된다.
1,2권을 읽다보면 혼자였다가 함께였을 때
어떤 영향력이 있고 강한 힘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필요성을 깨닫게 된다.
실제로도 혼자 할수있는 일들이 많지만
함께여서 어려운일들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다.
함께한다는 것이 쉬운건 아니다.
배신, 질타 등 여러시선들이 있지만
믿음과 신뢰가 있는 사람들끼리라면
힘차게 해쳐나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안개 속 할아버지의 기억이 사라진 것 처럼
우리의 삶들도 사실 안개끼인 듯 앞을 내다 볼 순없다.
하지만 늘 헤쳐나가고 있고
정답을 모른 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미스트 바운드 이 책 또한 알렉시스가 모험 중 겪는
다양한 사건 속에서도 앞을 알진 못하지만
해내고야마는 길을 걸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다 느꼈다.
판타지 소설이였지만 우리도 미스트세계를 걷는 듯
앞으로나아가는 용기를 가져보자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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