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x4의 세계

4x4의 세계 - 제2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고학년) ㅣ 창비아동문고 341
조우리 지음, 노인경 그림 / 창비 / 2025년 3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서제공 #가제본

📚 4×4의 세계


제목만 봐도 수학적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은 책인데
4×4의 세계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세계가 펼쳐진다.


이 책의 주인공인 친구들의
아주 따뜻하면서도 특별한 만남.


이름이 있지만
가로와 세로라고 불리는게 더 좋은 애칭과
책 속에서 만나는 둘만의 세계에는


누구도 쉽게 접근하지 못할만큼의 우정으로 커지게 된다.


둘만이 가질수 있는 공감과
서로의 위로는 너무나도 애틋하면서도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주었고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서로의 아픔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둘의 우정을 정말이지 특별하다.



책 속에서 우연히 만나
성장해나가는 스토리 속에서도
아픔은 존재했고
조용히 뒤에서 눈물을 훔친다.


먹먹한 여운이 느껴지면서도
둘만의 우정이야기를 함께 느껴보면 좋겠다.


@changbi_jr
#4×4의세계 #창비출판사
#조우리 #좋은어린이책 #창비 #고학년동화
#초등추천도서 #초등도서 #가제본

<수상한 놀이공원 천옥원2>

수상한 놀이공원 천옥원 2 ㅣ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5년 3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절대로 가면 안 되는 수상한 놀이공원

<수상한 놀이공원 천옥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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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을 아시나요?

<수상한 놀이공원 천옥원 2>은 전천당 시리즈를 뒤이은

아주 재미난 책인데요

전천당의 본편을 뛰어넘어 밤에만 열리는 천옥원의 놀이공원을 보면

누구나 홀린듯 놀이기구와 체험관, 기념품 가게 등 만나 볼 수 있답니다.

<수상한 놀이공원 천옥원 2>에서 나오는 장소는

천옥원에서 <예뻐져라 거울의 방> 이 나오는데요

미이나는 거울보기를 좋아하고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다보니

자기를 더 부각시킬 수 있도록 별볼일 없는 아이들과

친구로 지내기도 했고

아무렇게나 행동해도 다들 이쁘다하니 점점 심술궂기도 했습니다.

어느날 예뻐진 다마키를 보게되고

어떻게 변하게 되었는지 묻게되며

천옥원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천옥원 티켓을 다마키를 통해 받게되면서

그날 밤 카이도라는 남자를 통해 천옥원을 가게되어요

거기서 <예뻐져라 거울의 방>에 들어가게되고

다마키처럼 예뻐져서 돌아올줄 알게되었지만

점점 자기의 외모에 감탄하다가 마지막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몸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되지요

그건 다 미이나를 천옥원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함정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착한아이는 거울이 탁해지기 때문에

천옥원에 어울리지 않은 인물이였던 다마키.

전천당은 행운의 동전이 있어야 물건을 살 수 있다면

천옥원은 티켓이 있어야 수상한 놀이공원에 들어갈 수 있어요

좋은 사람에게는 행복한 결과를 쥐어주지만

나쁜 사람, 못된아이에게는 결국 불행을 가져다준답니다.

천옥원 역시, 찾아오는 손님들은 대체적으로 욕심이 많고

샘도 많으며 투덜대거나 이기적인 아이들이 찾아옵니다.

<수상한 놀이공원 천옥원 2>에서는 <예뻐져라 거울의 방>외에도

<최후의 고카트>, <애착 곰블리>, <빵빵한 풍선껌>등

수상한 놀이기구들이 있고 오싹할 정도로 벌을 받게되는 과정을 보며

섬뜩하기도 했어요

마지막엔 친구 덕분에 빠져나올 수 있었던 에피소드도 나오는데요

진정한 우정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천옥원이였습니다.

수상한 놀이공원 가보고 싶으신가요?

<수상한 놀이공원 천옥원 2> 스페셜 티켓으로 한번 찾아가볼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맘수다 #책세상

#수상한놀이공원천옥원2 #길벗스쿨 #히로시마레이코

아르미 공작소의 띠부띠부 꾸미기 놀이

아르미 공작소의 띠부띠부 꾸미기 놀이 - 내 마음대로 꾸미는 나만의 띠부띠부책
아르미 박사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만들기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아르미 공작소의 띠부띠부 꾸미기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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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나날이 발전해서 이젠 책으로 나오는 스퀴시북입니다

남자여자아이들 상관없이 만들기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만들고 노는 아이템인데요

<아르미 공작소의 띠부띠부 꾸미기 놀이>책을 알게된건

우연히 무료도안으로 만나봤다가

이렇게 책으로 나온걸 알고 아주 신나했던 아이와

주말동안 내내 만들고 놀았답니다

알고보니 유튜브 138만 채널 캐릭터인 치타부와 함께 만드는

아르미 공작소 채널이였고

<아르미 공작소의 띠부띠부 꾸미기 놀이> 책에는

도안만 10가지 있는데

책이 꽤 두껍습니다

그만큼 오리고 만들고 붙이고 하는 종이놀이가 많다는거겠죠?

인쇄를 안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코팅을 일일이 할 수 없었기에

박스테이프와 양면테이프로 열심히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도안들이 다 담겨있어서

집 꾸미기놀이도 하고 꽃다발도 꾸미고

네일아트 꾸미기도 하고 헤어 꾸미기고 하고 종류별로 오리고 붙이고 했던 것 같아요

특히나 네일아트는 자르는데 작아서 좀 힘들었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류의 TOP3 안에 들정로라

만들고나서는 뿌듯한 모습을 보니 또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구나 싶었어요

오리고 난 뒤 도안안에 아르미 박사님의 설명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가 있어서

만드는 방법까지도 아주 친절하게 볼 수 있답니다.

아이 혼자 스스로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이라

박스테이프 붙이는 것만 좀 도와주셔도 될 듯해요!!

<아르미 공작소의 띠부띠부 꾸미기 놀이> 책은 하면 할 수록

소근육을 발달 시켜줄 수 밖에 없는게

계속 오려야하거든요

그리고 세심하게 오려야하니 집중도 그만큼 해야한답니다

책도 읽고 공부도 좋지만

가끔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들기로

환기도 시켜주고 시간도 보내고 일석이조효과 가져보세요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면 또 사주고 싶어지게 될지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르미공작소의띠부띠부꾸미기놀이 #시원북스 #아르미박사

#아르미공작소 #치타부 #띠부띠부 #스퀴시 #종이놀이

백설 공주

백설 공주 ㅣ 옛이야기 그림책 1
이루리 지음, 최영아 그림 / 이루리북스 / 2025년 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새로운 조합의 이야기 새로 쓴,

<백설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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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공주>책에는 서양의 배경을 신라와, 중국의 인물들을 넣어

새롭게 쓴 책입니다.

신라의 백설공주 판이라 생각하면서 읽어나가면 되는데요

신라의 진평왕, 마야왕비, 덕만 공주가 나오고

중국의 서태왕비, 관우도 등장하며

백제의 서동이 왕자로 대신해 나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입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동일하나

각 인물들이 가져오는 배경과 흐름의 느낌들이 묘하게

다른 백설공주읽는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었어요

이루리 작가는 백설공주라는 모티브를 이용하여

상징적인 이미지나, 비유 여러 즐거움을 주기위해 각색한 그림책이라 보시면 됩니다.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니?"

라고 묻는 장면에서 역시나 아름다움의 기준을 자기 스스로 정해두고

바라보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마법의 거울이 바라보는 아름다움과

내가 바라보는 아름다움의 기준이 다를 수 있는데

그 말만 들은 왕비는 남들이 봤을 때의 아름다운 미의 기준까지 사로잡고 싶었나 봅니다.

이렇게 새롭게 각색해서 만들어진 백설 공주를 읽으며

서양의 느낌보다는 동양의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었고

마지막 장면에서 결말을 보며

진평왕의 솔직한 마음을 빨리 전해주었으면

결말이 이리 허무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진평왕의 애틋함까지도 함께 엿볼 수 있었던

한국적인 백설공주 이야기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백설공주 #이루리북스 #이루리

아빠가 사라졌어요!

아빠가 사라졌어요!
김완진 지음 / 올리 / 2025년 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아빠를 지켜라!!

<아빠가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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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나서 아빠 보고싶다며 울어버린 첫째를 보는데

부녀사이가 아주 애틋하구나 싶었던 순간이였습니다

대체적으로 보통 아이들은 아빠보다는 엄마를 더 많이 찾기도하고

시간도 더 많이 보내는데요

우리 아이들은 제가 없어도 아빠와 밥먹고 씻고 놀러나가고 자고

아빠와도 애착관계가 아주 높은 편에 속한답니다

그래서 <아빠가 사라졌어요!>책을 보곤

아빠가 정말 어디로 사라지면 어쩌지 하는 상상에 빠졌나보더라구요

그렇게 훌쩍거리는거 보면요?

<아빠가 사라졌어요!>책에서는 잠에서 깨어난 아이가

아빠를 찾기 시작하는 이야기로

아빠를 찾기위해 소파 틈을 비집고 들어가게 됩니다.

함께 소파에서 잠자고 있었는데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아빠의 흔적을 찾아 이리저리 찾아가보다가

아이를 구해낸건 다름아닌 아빠였죠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들도 때론 아빠를 지켜주고싶고

함께 있어주길 바라는구나 싶었습니다.

책에 나오는 아이의 모습중에서

아빠와 함께 있는 모습이 가장 해맑더라구요

아이와 아빠의 관계가 더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그림책일 것 같아요

아빠를 지킬꺼야라는 아이의 마음이

난 너를 지킬꺼야 하는 아빠의 마음도 함께 어울러져 보여주는 그림책이라

더 사랑스러운 책이였어요

서로를 향한 마음을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느껴진다는 말이 그림책에서 보여주고 있답니다.

가끔 아이들과 남편의 모습을 보면

잘 어울려놀다보니 서운할 때도 있지만

이 어린시기에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크고나면 덜해질거라 생각하니까

또 아쉽기도 하더라구요

전에는 이랬었지 하며 추억하는 날도 찾아오겠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빠가사라졌어요 #올리 #김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