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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할머니와 꾸르륵 소방관 ㅣ 똥꼬 아저씨의 하루
황지영 지음 / 한림출판사 / 2025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뿡뿡! 유쾌한 소화 대작전
<방귀 할머니와 꾸르륵 소방관>
책 제목부터 웃음이 빵! 터지는 그림책,
<방귀 할머니와 꾸르륵 소방관>을 아이와 함께 읽어봤어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주제, 바로 “방귀”
게다가 우리 몸속 소화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낸 그림책이라
읽는 내내 웃음과 호기심이 함께했답니다.
사이렌이 울리자 규칙대로 소화를 담당하는 꾸르륵 소방관들이 출동해요!
입속으로 들어온 음식들을 향해
정확하게 소화액을 발사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고 활기찹니다.
아직은 초보지만,
매일매일 열심히 훈련하며 멋진 소방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꾸르륵 소방관들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책임감과 협동심을 느끼게 해줘요.
한편, 매일이 즐거운 방귀 할머니도 출동 준비 완료!
“뽀글 방귀, 부글 방귀, 꾸륵 방귀, 찌릿 방귀!”
시원하게 내보낼 가스만 있다면 언제나 즐겁답니다
꾸르륵 소방관은 규칙대로 움직이는 반면,
방귀 할머니는 느긋하고 자유로운 성격이에요.
둘은 정반대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서로의 장점을 살려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한답니다.
“무조건 막기만 해서는 안 돼.
때로는 흘러가는 대로 둬야 할 때도 있는걸.”
이 한 문장이 참 마음에 남았어요.
아이들에게도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협력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전해줘요.
그림책의 왼쪽에는 꾸르륵 소방관이,
오른쪽에는 방귀 할머니가 등장해요.
두 인물이 각각의 공간에서 활약하다가
결국 한 장면으로 합쳐지는 전개가 정말 인상적이에요.
입, 식도, 위, 장의 구조를 그림으로 보여주며
소화와 방귀의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죠.
책 마지막에는 ‘방귀가 왜 생기는지’,
‘음식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는 이유’도 알려줘서
과학적 호기심까지 자극해요
책을 읽으며 소화 과정을 알려주는 다양한 그림책이 있지만
<방귀 할머니와 꾸르륵 소방관>그림책도 소화과정을 재미있게 알려주고
몸의 소중함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해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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