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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30 : 옹고집 ㅣ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30
황석영 지음, 최명미 그림 / 아이휴먼 / 2025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30. 옹고집
마지막 이야기, 권선징악의 교훈
2년 동안 이어져 온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시리즈가
드디어 30권 <옹고집>으로 완간을 맞이했어요.황석영 작가는 60년 동안 민중의 이야기를 써 온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이야기꾼이에요.
그리고 이번 민담집은 등단 60년 만에
처음으로 어린이를 위해 집필한 작품이지요.
20년 동안 방대한 자료를 모아,
지역과 시대마다 달라져 온 민담의 원형을 탐색하고,
그중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담은 이야기들을 골라내어
30권으로 엮었습니다
그 마지막 30권 <옹고집>을 소개합니다.
마지막 권인 <옹고집>은 권선징악과 개과천선을
주제로 한 대표적인 민담이에요.
옹고집은 고집이 세고 욕심이 많으며,
늙은 어머니마저 홀대하는 심술궂은 부자입니다.
어느 날 고승이 그의 심보를 고치고자 도술로
가짜 옹고집을 만들어 집으로 들여보내지요.
가짜 옹고집은 진짜와 똑같이 생겨 가족과
이웃조차 구별하지 못합니다.
결국 진짜 옹고집은 집에서 쫓겨나
갖은 고생을 하며 굶주림을 겪고,
그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습니다.
모든 것을 잃고 난 뒤에야 ‘고집과 아집을 버려야
세상과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옹고집.
그는 새롭게 태어나 ‘옹대인’이라는 이름을 얻습니다.
이미 옹고집에 대한 이야기를 그
림책과 다른 도서들도 읽었던지라
내용을 알고있어서 부담없이 읽어나갔어요
하지만 생소한 단어들이 등장했고
이해안되는 단어라도 우선 읽어나가더라구요
이번에 또 새로운 어휘를 배워가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권선징악을 통해서 "나쁘게 살면 벌을 받는구나.
착하게 살아야 해."라는 깨달음도 얻게됩니다.
🤝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옹고집>은 단순히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교훈을 줍니다.
✔️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
✔️ 이웃과 나누는 마음
✔️ 겸손과 예의를 잊지 않는 태도
아이에게는 삶의 지혜와 자기 성찰의 메시지를,
어른에게는 우리가 지켜야 할 덕목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글은 아이휴먼 출판사(@ihuman_books)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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