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10대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중1의 세계> 책은 사춘기가 시작되는 아이들의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실려있어요
총 4편의 이야기가 담겨있답니다.
- 차례 -
새끼의 탄생 - 고이
마법 보건실 청소 담당 김민기 외 2인 - 김성운
딸기 오빠의 본심 - 안미란
어느 날 우리는 - 은영
이 4편의 이야기는 4명의 작가들로
모두 같은 학교를 배경으로 쓰여진 책이랍니다.
중 1
초등학교 6년을 잘 보내고
드디어 중학교를 입학할 때 기억하시나요?
어린이였던 아이가 청소년이 되는 나이.
아직 초등티가 팍팍나는 청소년아이들이 겪는
중1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매번 깨워주시던 엄마가 이젠 스스로 일어나라고 합니다.
설마 정말 안깨워주실까 했던 동찬이는
입학 첫날부터 지각하게 되는데요
정말로 엄마가 깨워주시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뛰어가지만 버스도 놓치고
학교는 멀고 학교정문까지는 오르막이며
여간 시작부터 혼이 나갑니다.
그렇게 혼자 지각하는 줄 알았지만
같은 동네, 같은 버스를 타는 한 여학생도
늘 여유부리듯 지각을 하니
참 기가 찰 노릇이죠?
이 아이에 대해 읽어보면
그냥 막나가는 여학생이 아님을 알 수 있어요!
오동찬과 차오숙의 에피소드를 읽다보면
성향이 다른 두 아이이지만
정말 있을 법한 스토리라 읽으면서도 귀여웠답니다.
그리고 기억에 남았던 단편이야기는
마법 보건실 청소 담당 김민기 입니다.
초등학생때는 이런 경험을 해본적이 없는데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면서
겪어보지 못한 일들을 경험함으로서
아이가 더 주늑들때도 있는데
그 감정을 느끼는 민기의 이야기랍니다.
아무도 청소하지 않으려하던 보건소를
민기가 청소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인데요
제목처럼 보건소를 청소하면 마법이 일어날지
다들 궁금해했었죠
몸짓도 크고 느릿한 행동으로
입학하면서 다들 미곰(미련곰탱이)이라고 놀림받는
민기는 왕따아닌 왕따를 겪으면서 주눅드는 모습보고
의도치 않게 몰아가는 행동에 가슴이 아팠어요
그런 착한 민기에게도 마법이 일어납니다.
민기에게 먼저 말 걸어주는 친구들도 등장하고
미래에서 온 여자애들 만나면서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지요
조금은 낯설지만 민기에게도 좋은친구가 생기게 됩니다.
초등 딱지를 때고 올라온 중학생의 세계에서
아이들도 스스로 고군분투할텐데요
중1 아이들의 세계를 보면서
새출발하는 아이들에게 응원을 주고싶은 책이였습니다.
당장은 지금 있는 곳이
가장 큰 곳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앞으로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나갈
출발점이라 생각하고 힘차게 걸어갔음 좋겠어요
모든 중학생 아이들에게 힘을 주고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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