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사 책에 관심이 높은지
인물과 관련된 책이 보이면 챙겨서 보는 아이에게
<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 2>인물편을 꺼내두니
바로 알고 챙겨서 읽어보더라구요
한국사는 초등 5학년부터 시작이 되지만
그 때 처음 접했을 때 어렵게만 느껴지고
범위도 너무 넓고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서
한국사를 싫어했었는데
아이만큼은 재미있고 꼭 알아야하는 역사라는 것을
알려주고싶다보니 어릴 때부터 여러방면으로
한국사, 인물들을 노출해주고 있어요
<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 1>에서는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 나온 책이라면
<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 2>은 한국사교과에서 나오고
꼭 알아두어야 할 인물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설민석 한국사에 등장하는 설쌤, 평강, 온달, 로빈, 엑스맨에서
로빈과 엑스맨은 나오지 않지만
가볍에 훓어볼수있는 만화에 이어 스토리가 나오기에
흥미를 이끌어 주고
챕터별로 넘어갈 때 연표가 그려져있어서
한국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기 쉬워요
연표를 자세히 살펴보면서
흐름대로 사건의 순서를 알 수 있기때문에
아이와 연표그리는 시간도 가지면 좋겠더라구요
한번 더 적어가면서
흐름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연계활동으로 연표그리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
책의 스토리를 읽어나가다보면
하단에 한자어와 함께 단어의 풀이도 적혀있어서
읽다가 단어의 뜻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챙겨볼 수 있으니
이런 부분들도 잘 챙길 수 있어요.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진 인물의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다루지 못했던 인물들과 사건들을
부록에서 더 채워주고
실사와 그림을 넣어져 있어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첨부되어 있다보니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알차게 챙겨볼 수 있어요
삼국시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꼭 알아야할 인물들은 많은데 그중 12명을 골랐다는게
얼마나 심사숙고했을지...
그런데 차례를 살펴보니
굳은 마음과 잘못된 판단
진취적인 기상을 품은 큰 인물
시련을 두려워하지 않은 큰 인물
이렇게 3개의 챕터로 구분지어져 있고
그에 알맞는 인물이 4명씩 넣어져있다보니
어떤식으로 12명이 추려졌는지 알겠더라구요
특정 인물에 대해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인물의 주변인과 그 시대적 배경이 주는 의미까지
함께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책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저 역사가 딱딱하다?라고만 생각 할 수 있지만
스토리가 딱 적당한 선에서 만들어져있어
지루하지 않고 이야기전개 자체가 흥미롭게 되어 있어
아이들도 읽어내는게 어렵지 않답니다.
꼭 알아두면 좋을 문화유산에 대해서도
부족으로 담겨있으니 빼놓지 않고 챙겨봐야겠지요?
그리고 한국사 문제도 담겨있으니
얼마나 이해하고 기억하는지에 대해 점검도 할 수 있어
부담없이 풀어봐도 좋을 듯합니다.
한국사의 주요 인물들을 만나고
생생하게 보고 듣는 이야기 한국사 책
<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 2>로
더 가까운 사이가 되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