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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돌 씨글라스 ㅣ 푸른숲 그림책 39
이선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반짝이는 돌, 새로 태어나다.
<반짝이는 돌 씨글라스>
요즘은 페트병뚜껑으로도 재활용하여
예쁜 작품을 만드는 곳들도 많고
쓰다 남은 크레파스나 색연필도 녹여서
다시 탄생시키는 크레용도 많더라구요
그만큼 필요해서 사지만 버려지는게 더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업사이클링하는 곳들이
더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반짝이는 돌 씨글라스> 책 또한 그런 가치를 보여주는
그림책이라 할 수 있는데요
씨글라스란 바다에 버려지는 유리병이나
유리로 되어 있는 물건이 깨져서
바람과 파도에 계속적으로 떠밀리면서
닳고 닳아 돌처럼 된 조각을 말합니다.
우연히 보면 조약돌이라 믿을 만큼
반짝이는 보석이라 느껴지곤 하는데요
그렇게 버려진 조각들이
새롭게 사용되는 과정, 업사이클링을 하게되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까지 깨우치게 해주는
그림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모든 곳에서도 환경오염이 심각하겠지만
<반짝이는 돌 씨글라스>에서는 바다에서 바라보는
바다환경에 대해 직시하고
씨글라스를 통해 새롭게 물건의 가치를 알려주고
바다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줌으로서
우리가 이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깨닫게 해줍니다.
처음엔 나도 인기있는 음료수였지만
먹고나면 버려지게되고 기억속에 묻히게 되는 나를
물살에 휘말리게 되면서 새로운 모험을 떠나게되고
쓸모가 없게 되었다 느낄 때
한 아이가 주워다 목걸이를 만들게 되면서
나의 가치를 새롭게 탄생시키게 되는
순간을 느끼게 되는
나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구나를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바닷가에 가게된다면 씨글라스를 찾아
새롭게 탄생시켜 보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반짝이는돌씨글라스 #이선 #푸른숲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