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레인저
박지선 지음, 박소연 그림 / 발견(키즈엠)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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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상을 구하느라 늘 늦는 우리 엄마는

나의 소중한 마마레인저

<마마레인저>


하원하는 시간 엄마를 목빠지게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괜시리 마음이 아리더라구요

맞벌이를 하는 가정이라면

또 와닿는 그림책이 되지 않을까싶어요

하루하루 거의 모든 시간이

유치원이 될 수 밖에 없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만큼은

최선을 다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아이는 세상을 구하느라 늦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또 뿌듯하면서도 그리움이 남아있지 않을까?

하며 상반되는 감정을 느낄 것 같아요

양산이라 혼자 남은 비비는 온이와 친구가 되었고

그런 비비에게 엄마가 늦는 이유를

설명해주기 시작해요

셔틀버스를 타고 나면 엄마는 전봇대 뒤에서

급한 무전을 받고 마마레인저로 변신한다고 알려주죠

힘이 바닥이 되었을 때

온이의 외침 "엄마 힘내!"를 들으면

에너치 중전이 되어 온이에게로 온다고 합니다

등원시키고 난 뒤 일하는 엄마로서의 의무를 해야하기에

마마레인저로 표현을 나타낸것 같아요

온이처럼 다른 아이들도 부모의 마음을

이리 잘 헤아려줄지 궁금하기도하고

누구보다 우리 아이를 위해 힘쓰고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크면서 또 느낄꺼라 생각합니다

엄마와 아이, 가족이라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 아닐까요?

엄마는 온이를 업고 불러주는 노래가

따뜻하면서도 애틋했어요

날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프게 헤어지는 두사람

날마다 세상에서 가장 기쁘게 만나는 두사람

우리엄마는

우리온이는

거센 비바람 천둥 번개 막아주는

언제나 맑은 우산

언제나 맑은 하늘

노래를 불러주는 엄마의 표정도 참 따뜻해 보입니다.

존재만으로 감사한 아이들과

언제나 맑음 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마레인저 #발견 #키즈엠 #박지선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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