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읽은 도서는
<홀랜프 1.거룩한 땅의 수호자>이다.
이 책의 특징이라고 말하자면
표지가 반대로 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이끌리기도했다.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어떤 SF소설일까 궁금했기도하고
아무래도 SF소설은 상상하고
그 장면을 떠올려가면서 읽어야하기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책이다.
영화 시나리오 읽듯 머릿속에 장면이 콱 박히는
강한 SF소설이였다.
자주 읽는 편의 장르가 아니였지만
모처럼 재미있게 해준 소설이라 2편도 읽고싶은 맘이 강했다.
홀랜프 : 외계 생명체
외계 생명체 홀랜프가 지구를 침공했고
홀랜프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최박사는 7명의 아이들을 훈련시켜왔다.
지구를 지키려는 최박사와
7명의 아이들과의 모험 이야기가 시작된다.
최박사가 개발한 움스크린이라는 프로젝트는
사실 읽으면서 이렇게까지 만드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여자의 자궁을 복제하여 스크린으로 옮기고
임신했을 때의 여러 성분을 조사하여
스크린에서 만들어진다.
여자가 임신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임신할 수 있는
기술이라 보면되는데
여성이 임신을 했을 때의 위험성과 고통,
그리고 동시에 더 많은 아이들이 태어날 수 있고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프로젝트라고 말하지만
이렇게까지 할 수 밖에 없는 극한의 상황이라면
자손을 잇는
유지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선우민과 최박사는 홀랜프로부터의 침공이 있기 전부터
준비를 계속 해왔고
움스크린을 통해 태어난 아이들에게는
어빌리스라는 능력이 주어지기에
우리 신체의 모든 감각, 능력을 최고치로 올리려한다.
뉴컨밴드를 머리에 차고 훈련을 하면
물리적인 힘도 가능하다는 사실!
선우필과 리브의 자녀 또한 움스크린을 통해 선우희를 탄생시키기도 한다.
외계 침공을 대비해 만들어 둔
지하 벙커에서의 생활도
우희의 성장 과정도
시간이 지나 벙커의 문이 열리게 되면서
또 새로운 막이 시작된다
1권에서의 전체적인 내용은 어빌리스 능력을 지닌 아이들의 이야기와
지하벙커에서의 생활 모습들을 담았다면
2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주로 담겨질지 기대되는 SF 소설이다.
과거에는 일제강점기였다면
미래에는 홀랜프의 침공?
외계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사실 있을 법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실감나게 읽었던 책이였다.
누군가에게 지배당한다는 느낌이 어떨지
지구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모습들은
얼마나 상반될지 상상해보기도 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홀랜프 #샘터 #사이먼케이 #홀랜프1 #거룩한땅의수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