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수능영어 강사 정승익 선생님의
<그렇게 부모가 된다> 책을 읽으면서
선생님의 생각과 교육정보에 대한 솔직한 감정이
담긴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선생님이기전에 아이의 아빠이기에 일이 끝나면
집으로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려고
최선을 다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쫒기는 일들과 육아에 지치게 되면서
내가 좋은 부모가 맞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선택을 해야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몸을 담구고 있던 17년간의 교직생활을 접고
아이들에게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길을 선택합니다.
<그렇게 부모가 된다> 책에는 교육에 관한 이야기도 담고있습니다.
대한민국 교육에 대한 솔직한 마음과
사교육이 아이들의 교육에 전부가 아니라는 것,
선행이 중요한게 아니라, 현행에 집중할 것
아이의 공부는 12년간 지속해야하기에
그 꾸준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기주도학습과 현행학습을 스스로 정리하고
따라갈 수 있는지 체크해볼 것
가짜 공부가 아니라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 알 것
공부 근력을 기를 것
초, 중,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필요한 정보들까지
다 담겨있는데요
가장 중요한건 결국 공부에 대한 정서와
공부 습관, 규칙 준수, 성공해본 경험
스스로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을 아이에게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부모의 관심과 교감이 밑바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시를 내리거나 강압적인 학습환경이 아니라
아이가 나다움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스스로 공부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찾을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어야 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아이들의 선택이 어렵지않게 선택권을 주어주며
실패를 하더라도 경험을 하게 하는것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을 찾게 해준다는게 쉽지 않기도 하고
방법도 명쾌하게 딱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더 어렵기도 합니다.
그래서 책을 읽어나가며 도움받는 것이더라구요
옆에서 잘 도와줄 수 있겠죠..?
정승익 선생님은 책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부분을
강하게 어필하시는데요
스마트폰을 하기 위해 공부하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
어른들도 스마트폰에 대한 중독을 경험하기에
아이들에게 올바른 사용법을
사전에 미리 강력하게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아무래도 SNS와 유튜브 등 순간적인 몰입으로
시간을 많이 낭비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겐 독이 될 수 밖에 없지요
저도 그 부분에서는 공감하는 바가 컸고
부모부터 아이들앞에서 조절해가며 사용해야겠다고
느꼈던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선생님이 겪고 봤던 것들에 대한
교육의 현 흐름과 앞으로의 교육에 대한 솔직한 부분들이 와닿았지만
가장 크게 공감하고 느꼈던 부분은 아무래도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노력
내가 아이들에게 좋은 부모가 맞는지
내가 해줄 수 있는건 무엇인지에 대해
저자가 해왔던 것을을 말하면서 공감을 불어일으켰고
또 한편으로는 글을 쓰시면서
자신의 깨달음과 반성, 이런 것들이 담긴 책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런 부분에서는 편하게 읽혀지기도 했고
현 교육흐름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지도를 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부모가 된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좋은 부모가 맞는지
좋은 부모란 무엇인지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뭔지
함께 알아가면 좋겠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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