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일기쓰기를 좋아했던 아이는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매일 일기를 써야하는게 늘 숙제라 생각하고
방학엔 밀려쓰기 일쑤고
일기를 써도 매번 비슷한 문장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다.
재미있었다
ㅇㅇ을 먹었다. 맛있었다
며칠전부터 그림일기를 원에서 쓴다고
그림일기장을 챙겨오라는 알림장을보고
우리아이는 일기쓰기를 귀찮은거라고 생각안하길 바라며
어떻게 써야 재미있게 일기를 쓸 수 있을지
엄마 먼저 알아보고싶어 읽게 되었다.
<내가 만약 주인공이라면 어떤 일기를 쓰게 될까?>
매일 똑같은 하루가 아닌데도
일기를 읽어보면 똑같은 하루를 보내는듯 느껴지는
지루한 일기가 아니라
일기 쓰기를 통해서 재미를 느끼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통해 하루의 일과를 써내려가다보면
일기쓰기가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하겠죠?
어떤 글을 써야할지 일기장앞에서 연필만 쥔채로
멍때리는 아이는 없나요?
빨리 써야하는데 특별한 일도 없었고
주제가 있는 것도 아니니 더 어렵게만 생각이 들 수도 있는 일기쓰기를
<내가 만약 주인공이라면 어떤 일기를 쓰게 될까?> 책을 보면서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그 상황에 나라면
어떻게 일기를 쓸지 상상해서 써내려가는 책이고
무의식적으로 나의 감정과 상황들이 들어가게 된다.
읽을거리와 상황, 나라면 이라는 상황에 부딪히니
말하면서 써내려가게 되는 묘한 일기장이라 할 수 있다.
내가 겪었던 상황이 또 이럴 수도 있겠구나 하며
반성하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고
일기라는게 대단한게 아니라고 느껴지면서
편하게 써내려가는 연습을 기를 수 있다
일기쓰기는 문해력에서도 도움이 많이 되고
아이들이 글쓰기를 어려워하는데
가장 쉬운게 일기라고하니 일기쓰기 어려워한다면
<내가 만약 주인공이라면 어떤 일기를 쓰게 될까?>를 통해
읽기연습 + 쓰기연습 + 공감능력 + 상상력까지 챙겨주면
앞으로 일기쓰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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