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 아일랜드
김유진 지음 / 한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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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꿈이 있는 자들에게는 꿈 냄새가 나.

꿈이 있는 한 네 몸에 밴 꿈 냄새는 절대 지워지지 않아.”

<센트 아일랜드>


책의 표지부터 뭔가 묘한 이끌림으로 읽기 시작한

<센트 아일랜드>

책 소개에서부터 이렇게 말한다

꿈이 있는 자들에게는 꿈 냄새가 나.

꿈이 있는 한 네 몸에 밴 꿈 냄새는 절대 지워지지 않아.

꿈과 향이 영글어 가는 이곳은

'센트 아일랜드' 입니다.

영글어 가는 이 곳 이라고 말하는 순간

읽어보고싶다! 느낌을 받았던 책이다.

표지의 그림도 파스텔톤의 배경으로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표지라 함께 끌리기도 했던 책.

어릴 적 꿈을 적으라는 란에 무엇을 적어보셨나요?

그리고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아이는 몇이나 있었을까요?

저 또한 꿈이 정해져 있지 않았고

보통 부모님이 정해주는 것?

친척들이 이거해라 저거해라

뭔가 정해주는 꿈들이

대다수라 생각한다.

책 속에 등장하는 다린이라는 아이는 엄마의 유전적 영향을 많이 받아서

후각이 많이 발달되어 있다.

다린이의 엄마는 센트 아일랜드라는 곳에서 영향력이 있었던 사람으로

어떠한 사고로 인해 눈이 실명하고 일을 그만두었다보니

늘 다린이를 응원하던 엄마가

센트 아일랜드의 '인턴 연구원'으로 지원했다고 했을 때

1차 합격했다고 했을 때

엄마가 극 반대를 하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은 다린이는

엄마를 설득시키지 못한채 2차 시험장으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4명의 친구들과 그외의 친구들 함께 하면서

각자의 능력과 특출난 분야들도 찾게 되고

센트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장소들도 가보게 된다.

센트 오리지널부터

센트 스페이스 - 공간의 향을 연구하는 곳

센트뷰티 - 향보리 추출물을 넣은 향수를 이용하여

(기본 주 원료) 수경재배해서 꽃을 키우는 곳

센트푸드 - 요리하면서 향을 흡수시켜 만드는데

요리의 향, 온도, 시간, 색 등 연구를 할 수 있는 곳이고

웨더 컬렉션은 사계절의 향을 모으로 저장하는 공간이다.

사람들이 왜 센트 아일랜드를 관광하러 올 만큼

줄을 서는 이유를 다린이는 알게 된다.

나조차 읽으면서 이런 곳이 있다면

다 가보고싶었던 느낌이 들기도 했고

어떻게 이런 생각으로 글을 썼을까? 하며

읽는 내내 빠져들고 상상하며 읽었던 책이라 할 수 있다.

다린이와 다른 친구들도

시험을 치면서 자신의 꿈에 한발짝 더 가까이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목표를 가진 아이들은 확실히 더 빨리 성장하고

실패와 성공의 경험들을 하며 자신의 것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19살인 학생들을 보며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읽을 때마가 진짜 향이 나는 것처럼

몰입하게 하는 책이여서 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작가의 다짐 속에도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으면

쓰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셨듯

읽는 내내 그림이 그려지고 향도 나듯 생동감 있었다

아직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도 함께 이 기분을 느껴보고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센트아일랜드 #한끼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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