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저자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신박한 정리에 대한 강연장에서
"한국사도 신박하게 정리해주실 거죠?" 라는
말을 듣고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이미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총 7권의 시리즈를 집필했기에
한국사는 생각도 안했던 저자는
독자의 솔직한 심정을 듣고 시중에 있는
역사책들을 살펴보고
<한국사 신박한 정리>를 집필하게 되었다.
나 또한 관심은 많지만
교과서처럼 딱딱하고, 사건들만 나열되어있거나
심지어 아이들 역사책은 너무 축약되어있기도하고
아이들과 읽기에도 애매한 책들이 더러있다
부모가 먼저 역사책을 읽어야한다면
<한국사 신박한 정리>를 읽어보라고 할 정도로
우리나라 흐름이 나오지만
실제로 알지 못했던 사건들과 더불어
미쳐 알지 못했던 왕들과 인물들이 두루 나오다보니
3/1정도 읽는데 한시간도 채 지나지도 않았고
계속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든 책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 책을 다 읽는다해서 내것으로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5000년 우리 역사를 한권에 담아 완성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우리가 최소한 알아야할 역사이고 흐름만 알아도 좋다고 생각한다.
OTT 중에서 우씨왕후라는 사극이 나왔길래
누구지 ? 했었다.
<한국사 신박한 정리>책을 읽고 누군지 알게 될 정도로
우리가 생각치 못했던 인물과 사건들이 담겨있고
오히려 많이 알고있는 왕들의 업적은 간략히 설명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즉, 사건이나 이름, 년도별로 기억하는 한국사가 아니라
흐름은 보통 다 알고있으니 간단명료하게 나타나되
읽기에 좀 더 집중해서 역사를 알려주자
라는 느낌으로 읽어나가면 좋을 듯하다.
초반부에서 알려주는 고조선의 기록들도
<삼국유사> <제왕운기> <사기> <한서> 사료들을 살펴보고
단군조선과 기자조선, 위만조선으로 명쾌하게
구분해서 알려주고 있고
왕들을 순서대로 나열해가며
알지 못했던 모본왕, 봉상왕, 안장왕 등 고구려의 왕업적에 대해서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 배우고 있는 한국사는 무엇인지
어떻게 기록이 되어져 있고 계기는 뭐때문인지
신박하게 해설해주는 책이라
계속 그 흐름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나라별로 우리가 알고 있으면 좋을 인물부터
한국사 공부하며 배웠던 사건들 이외의 면들까지
이번에 <한국사 신박한 정리> 책을 보며
다시 흐름을 알아가보면 어떨까?
저자가 말한 것처럼 지금 시대에 맞게
독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집필한
<한국사 신박한 정리>로
다시 우리 역사를 들여다 보자.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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