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잇는 실

마음을 잇는 실 ㅣ 밝은미래 그림책 58
브룩 보인턴 휴스 지음, 이효선 옮김 / 밝은미래 / 2023년 8월

#써니2기 #밝은미래 #도서제공

📚 마음을 잇는 실

✏️

우리가 사는 이 곳에는

보이지 않는 실이 있어

너와 나의 마음을 잇는 실

이 책을 읽고 나서 흥얼거렸던 노래가 있다.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모두가 힘들잖아요

기쁨의 그 날 위해 함께 할 친구들이 있잖아요

혼자라고 느껴질 때면 주위를 둘러보세요

이렇게 많은 이들 모두가 나의 친구랍니다

우리 가는 길이 결코 쉽지 않을꺼에요

때로는 모진 시련에 좌절도 하겠지만

우리의 친구들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

우리 모두 함께 손을 잡고

원 투 원투 쓰리포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모두가 힘들잖아요

기쁨의 그 날 위해 함께 할 친구들이 있잖아요

혼자라고 느껴질 때면 주위를 둘러보세요

이렇게 많은 이들 모두가 나의 친구랍니다

-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조금은 다르게 생각 할 수 있는 부분도 물론 있지만

책을 보고 그냥 딱 저 노래가 생각이 났다.

처음 유치원가는 날

처음 혼자 학교가는 날

처음 무언가를 할 때

책 속의 한 아이도 화분과 다른 물건을 챙겨 어디론가 향해요

아이 혼자 마을 정원에 도착했고

화분을 텃밭에 옮겨 심는 모습이 보인다.

그 곳에서 새로운 친구에게 먼저 말을 걸어보는 아이

또 다른 아이는 옆 친구와 함께 놀기도하고

슬픔을 위로해주기도 하고

쿠키 선물도 하고

아이들이 전하고 전하는 그런 마음들이 이어져서

마을 정원이 점점 가득 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누군가에게 먼저 말걸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손을 먼저 내미는 용기에

그 마음을 느꼈는지 함께 어울려 놀기도 하며

너와 내가 보이지 않는 실로 이어짐을 느끼곤 한다.

길을 잃거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늘 곁에 우리가 실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잊지말자

기쁨과 슬픔, 누가 어디서든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걸 알자

이렇게 이어진 실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엄청나게 큰 마음을 품고 있다는 것을...

혼자라고 느껴질 때면 주위를 둘러보세요

이렇게 많은 이들 모두가 나의 친구랍니다

가사처럼 혼자라 느낄 때

왜 나에게 말을 걸어주지 않지? 라는 생각보다

먼저 인사를 하거나 함께 놀자고 손을 내밀면 어떨까?

@balgeunmira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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