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 별게 다 행복

서핑, 별게 다 행복 - 내일은 내일의 파도가 온다 ㅣ 아잉(I+Ing) 시리즈
박수진 지음 / 샘터사 / 2024년 8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핑, 나에게 가르침을 주다

<서핑, 별게 다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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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작가는 책방을 운영 중이시다.

그런데 '서핑'? 서핑을 배우게 되면서

바다와 함께 시간을 보내시기도 한다.

서핑의 매력이 무엇이길래, 책방으로 출근하기보다

바다로 출근하시는 걸까??

남해에 살면서 서핑을 만나게 되고

삶에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꼈다고 하니

물을 무서워하는 나조차 서핑? 어떤지 궁금하네?

이런 마음이 들게 했던 책이다.

현재 있는 지역에도 서핑장소가 이미 있어서

우연히 그쪽으로 갈때면

서핑을 하고 있는 분들이 제법 있고

파도타는 모습을 보면 멋지다

파도를 잘탄다 이런 말이 나오기도 하는데

서핑이라는 세계에서는 그 파도를 타기위해 

엄청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바다로 들어간다고 해서 다 서핑을 하는게 아니였다.

한시간 중 제대로 파도를 타는 시간은

단 몇 초라고 하니

이쪽 세계에 발담그는 것도 쉽지 않겠다는

느낌이 들기도했다.

지금의 나의 성향과 반대였다면

서핑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쑥 든다.

책을 읽으면서 서핑이라는 스포츠가

전달해주는 의미가 자유로웠고

파도를 기다리는 순간들이

서핑을 하기 위한 발판이라 느껴지며

바다가 나를 받아주는 느낌을

느껴보고싶달까?

파도가 있는지 없는지 눈뜨면 

바다 상태부터 체크하는게 일상이 되었고

패들을 하면서 제대로 딱 한번! 파도를 타기위해

열심히 출근도장을 찍었으며

바다와 한 몸이 되기위한 집중하는 시간이

나를 일으켜주는 유일한 시간이라

서핑을 딱 무엇이라 칭할 수 없음을

어느정도 공감이 되기도 한다. 

한번 쯤은 좋아하는 무언가를 할 때

왜 좋은지 이유설명이 길어지지 않는가?

나도 그런 경험을 해봤기에

서핑이 저자에게 준 가르침이

어떤것인지 명확하게 말 할 수는 없지만

그 감정, 느낌이 무엇인지는 알 것 같다.

<서핑, 별게 다 행복> 책에서는

저자의 서퍼 이야기만 담겨있는 에세이가 아니라

서핑을 하기 위한 준비물부터 용어 설명

간단한 서핑의 이야기까지 담겨 있어서

서핑에 관심있는 분들은 읽어보면 도움될거라 생각이 든다.

서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과

작가가 생각하는 서핑이 주는 가르침까지 읽어 볼 수 있다.

한시간에 읽어낼 만큼

아무것도 모르는 나도 푹 빠져

해보고싶다는 생각 하나로 지금까지 서핑을 하게 되면서

파도를 기다리고 싶다는 상상까지 하게되고

무언가 끈기를 가져야 함을 느끼게 해줬던

<서핑, 별게 다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