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도 버럭 하시는 날 많으신가요?
버럭 왕자님은 툭하면 버럭 버럭 화를 내서
버럭 왕자님인데요
과연 어떤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해집니다.
숲 속 마을 고양이 궁전에 버럭 왕자가 살고있는데
툭하면 버럭버럭 화를 냈어요
버럭 왕자님은 이웃 나라 공주와 빨리 결혼을 하고싶어했는데
공주가 발찌를 갖고 싶다고 했던 말이 기억이 납니다.
공주를 위한 발찌를 만들기로 마음먹고
여러번 시도해보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러던 어느 날 유모가 발찌를 차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공주에게 선물해줄꺼라며 달라고 하죠
유모는 버럭 왕자님께
선물은 정성껏 준비하는거라고 알려주지만
그런거 모른다며 유모의 발찌를 빼앗으려고만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본 유모는 왕자에게 마술을 걸게되어요
몸이 점점 작아진 버럭 왕자는 안절부절 합니다.
요리사의 해독 수프를 먹어도 안되니 버럭
정원사가 퇴비를 뿌려 몸이 자라게 하려해도 냄새만 날뿐
자라지지 않아서 버럭
린스에 젖은 채로 몸을 늘려보아도
비춰진 자기 모습을 보곤 또 버럭
그러다 유모는 다시 마법을 풀어주어요
왕자는 그 동안 자신이 버럭버럭 화만 낸걸
반성하고 눈물을 보이며 깨달았답니다
공주에게 줄 발찌도 아주 정성껏 만들어서
마침내 결혼까지 하게 되었답니다.
자기가 원하는데로 되지않는다고해서
신경질적이며 화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화나는 것을 올바르게 풀 줄 몰라서 분노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물론 대부분 사람들이 화를 내긴 하지만
유독 화만 내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표출방법을 올바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하는데요
그만큼 기다림과 인내심도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임을 알려주어야하고
여러 실패를 통해 경험해봄으로서
깨닫게 해주는 책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