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말을 들을 수 있다면?
여러분은 어떠실 것 같나요?
저라면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동물들이 하는 말을 읽을 줄 안다면
뭔가 계속 신경쓰이고 챙겨줘야 할 것 같은 마음일 것 같아
살짝 무섭기도 합니다
동물을 키우는데에 전 정말 아이를 키우는 마음과 같이
책임감이 필수라 생각하기 때문에
뭐 하나 키우는게 쉽지 않은데요
책 속의 릴리라는 소녀는 동물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아주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답니다
거기에 웃음 한번이라면 주위에 있는 식물들이 자라기도 해요!!
정말 신기한 힘을 가진 릴리입니다
스페셜 제 1탄!
릴리의 동물 친구들과의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너무 궁금했어요
1권에서 10권까지 나오는 동물들이
스페셜 책에 다 나온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앞에 나오는 책을 다 읽지 않아도
저와 아이는 물 흐르듯 읽어나갔던 것 같아요!!
이번 스페셜 책의 내용에는
메를린이라는 말 친구를 구하기 위해서
동물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본자이, 슈미트 귀부인, 침팬지 암스트롱,
캥거루 킬리에, 코끼리 마르타와 로니
맹수 샨카르, 사미라
꼬마 라이거들 까지 총 출동했는데요
동물친구들은 릴리와 함께 메를린을 구할 수 있을까요?
메를린이 헛간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어찌보면 잡아먹힐 수도 있는 관계이지만
릴리와 함께 메를린을 구하러 계획을 세우고
서로 도우며 헛간으로 향하게 됩니다.
앞권의 책들을 보지 않아도 내용은 이해될거예요
그래도 읽고 난 뒤라면 서로 만나지 않았던 동물들도
이번 스페셜 책을 통해서 메를린을 구하고
만나기까지 합니다
동물들의 우정과 릴리와의 관계도 살펴보면서
서로 간의 우정이 돈독해보였고
무섭기도 하고 친구가 걱정도 되지만
용기를 내어 극복해나가는 릴리의 모습에서도
배울 점들이 많았어요
"남들과 다르다는 건 아주 특별한거야.
그건 나쁜 게 아니라 아름다운 거야."
아이들 책에서도 배울점을 찾아갑니다
우리 아이들도 남들과 다르면이 있다면
특별한 아이라고
아름다운 아이라고 말해주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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