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어떤 동물을 좋아하나요?
우리 두 남매는 동물을 좋아하는 편 인것 같아요
첫째는 고양이 강아지 둘다 좋아하지만
캐릭터나 둘 중 고를 땐 고양이를 택하고
둘째는 오로지 멍멍이 러버입니다
100마리 고양이네 책을 보면서
100만번 산 고양이 책과
100마리 강아지와 살래요!
이 2권의 그림책이 함께 떠올랐어요
100마리라는 숫자때문인지,
고양이와 강아지 얘기가 나와서 인지..
100마리 고양이네 책에는 엄마 아빠를 제외하고
98마리의 고양이들이 나오는데요
그것도 이름이 다 있어서 한마리한마리 구경하기 바빴어요
이름마다 특징이 담긴 고양이들이라
어느정도는 맞출 수 있겠더라구요!
100마리의 고양이가 사는 집은
그야말로 100마리가 살아야하기에 큰 집입니다
여보, 세요는 아침부터 장난감 전화 놀이를 하고있고
꾸꾸는 벌써 치장중이며
포근이 폭신이 따끈이는 늘 손에 인형을 쥐고있어요
그림이와 색칠이도 손에는 스케치북을 아침부터 들고있고
뛰뛰 빵빵이도 , 비행기 로켓이도
꼬물이와 호잇도 곤충을 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오늘은 할머니댁에 놀러가야하기에 100마리 고양이들이
움직이려면 바쁘겠어요
씻고 난 뒤 옷을 모두 갈아입는데
쿨쿨이는 아직도 구석에서 자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옷을 다 입고 나면 100마리 고양이는 아침밥을 먹어요
다같이 둘러앉아 먹는 모습이
학교급식 보는 듯 했어요
고양이들은 배부르냥 역에 도착했고
할머니댁으로 출발하려는데
과연 100마리 고양이들이 무사히 다 도착 할 수 있을까요?
환승도 해야하기에 시간이 없네요
드디어 쑥쑥 자라냥 역에 도착합니다.
100마리 고양이들이라 그런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서 저도 모르게 쿨쿨이도 찾게되고
가위,바위,보는 어디잇는지, 공공이, 투수, 타자는
뭘하는지 계속 찾고 보게되는 매력있는 책이예요
할머니 댁에 도착하고 텃밭에서 채소를 캔 뒤
목욕탕에도 하고 다같이 밥먹고 잠옷으로 갈아입는 과정까지
책을 넘길 때마다 숨은그림 찾듯 집중하게되고
읽다보면 이젠 고양이들의 이름도 자연스레 맞추게되는
경험도 할 수 있어요
가족이 100마리나 되다보니
하루하루가 재미있는 일상생활이라 지루하지 않겠더라구요
가족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진정한 가족에 대한 소중함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인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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