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5세 두 아이들은 먹는 식성이 다르고
좋아하는 간식도 다르다
첫째는 초코맛
둘째는 딸기맛
먹는 밥도 보면 첫째는 밥을 잘 먹되 반찬을 가리고
둘째는 반찬은 가리지않으나 밥을 잘 안먹는....
편식은 어릴 적 나도 겪은지라
우리아이들만은 잘 먹길 바라지만
또 그 마음을 알다보니 답답하고 걱정이 가득이다
우리 아이들처럼 편식을 하는 아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부분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줄 수 있는 그림책이라 생각한다
편식 탈출 골고루 상자!!!
책을 만든 작가의 아들도 야채를 먹지 않아서
그런 식습관을 고쳐주고싶은 마음에
그림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골고루 잘 먹어야해 라며 야채수프를 유미에게 건내는 엄마
그런 유미에게 걱정 싹 택배 삼총사를 만나게 되고
신기한 달걀을 받게되면서 알을 깨고 나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 부탁을 받게 된다.
유미는 머든머거 라는 이름을 달걀에게 지어주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과연 유미는 머든머거에게 줄 음식을 구해주고
무사히 알을 깨고 부화를 도와주었을까?
나온 친구는 또 어떤 아이일지 궁금하지 않은가?
편식을 하는 아들을 위해 만든 그림책이기에
결국 유미도 야채수프를 먹어 보겠다는 마음과 함께
다 먹게 되고 엄마에게도 칭찬을 받게된다.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다 먹었다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우리 주변에도 아이의 편식으로 인한 다툼이
종종 있다면 아이와 함께 조금이라도 도움되길 바라며
<편식 탈출 골고루 상자>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좋은 경험이 되어야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생길 것이고
그렇게 마음가짐을 달리 먹게 된다면
앞으로 밥 먹는 식사시간이 즐거울지도 모른다.
아이들은 부모의 칭찬에 더 관심을 받고싶어서
사랑받고싶어서 하는 행동일 수도 있다
부모인 우리들도 편식경험이 있지않은가?
아이들에게 너무 나무라지 말고
더 잘먹을수 있도록 칭찬과 관심을 많이 표현해주며
건강한 음식이 우리 몸을 튼튼하게 해준다는
말과 함께 다같이 맛있게 먹는 모습도 보여주다보면
우리 아이들도 안먹어본 음식들에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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