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오줌 풍선 이야기를 이은
어마어마한 고구마 방귀책이 나왔네요!!!
오줌 풍선 책의 이야기는 참고 참다가
자기의 상태를 있는그대로 참지 않고 말해야함을 깨닫게되는 책인데요
어마어마한 고구마 방귀는 어떤 책일지 궁금했어요
민호는 어느 날 고구마 방귀가 지독하다는 엄마의 말에
얼마나 지독한지 궁금했어요
고구마 방귀가 계란 방귀보다 더 지독할까?
된장 냄새보다 더 심할까?
스컹크도 고구마 방귀를 맡으면 쓰러질까?
등 너무 궁금한 나머지 몰래 고구마를 먹고
다음날 학교를 가게 됩니다.
민호가 좋아하는 김미자 선생님을 만났는데
등 뒤에 꽃을 숨기고 다가오는 체육선생님을 보자
민호는 질투심에 그만 꽃에 방귀를 끼게 됩니다
그걸 알리 없는 체육선생님은
고구마방귀 꽃을 김미자 선생님께 드리게 되고
냄새를 맡고 난 뒤 실망한 선생님을 보게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민호를 도둑으로 계속 쳐다보는 동네 슈퍼에도
미용실에서 이발하다 맘에 안들어서
길 건너편 아빠의 빵집보다 유명한 빵집에 가서도
고구마 방귀를 끼게됩니다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되나요??
민호는 억울하고 답답하고 짜증나는 일이 생길때마다
고구마 방귀를 아주 시원하게 뀌면서
뭔가 속 시원한 , 마음이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속상한일이 생기고
답답할 때가 많지요
그럴때마다 화내고 울고 고집을 부리기 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줍니다.
마음에 담아두는것이 아니라
민호처럼 속 시원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방귀라는 소재로 사용하여
재미있게 풀어써내려간 그림책!
방귀가 아니더라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나만의 고구마 방귀를 찾아보면 좋을것 같아요
우리도 고구마 방귀를 뀌면서
속에 담아두었던 것들을 해결해보는 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