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어디지?
바람이 향긋하고 짭조름하네
얼른 나가봐야지!
이거 재미있는걸?
용기 좀 내볼까?
잠수도 별거 아니잖아?!
고양이 루이는 눈을 뜨고 어디인지 살핀 후
베란다에서 짭조름한 바다바람을 맡게되고
서둘러 나가보게 됩니다
워터파크 미끄럼틀을 타게되고
잠수를 하기위해 용기를 내지요
물을 싫어하고 수영을 하지 못하는 루이가
과연 수영을 할 수 있게 될까요?
고양이는 대체적으로 물을 좋아하지 않는 동물로 알고있어요
하지만 그림책에 나오는 주인공 고양이 루이는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인가봅니다
서슴없이 낯도 가리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니
첫째 딸을 보는 듯 했어요
겁은 나지만 한번은 해보고싶어하는 모습이 닮았더라구요
잠수까지 성공한 고양이 루이는 이제
큰 물고리를 보러 바다로 나가게 됩니다.
그러다 먼 바다까지 나서게 되고 배를타다 물에 빠지게 되는데요
바닷속에서 상어까지 만나게 된 루이!!!
어떻게 또 상황을 헤쳐나갈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고래를 보고싶어하는 루이가
고래도 만날 수 있을까요?
수채화 느낌의 그림들이 계속해서 나오면서
파란 바다가 아주 시원하게 다가오고
그 사이 낯선 곳을 즐겨하는 고양이 루이를 보며
청량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새로운 곳에 대한 두려움도 없고
해보지 않은 일에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모습도 멋져보였고
고민하지 않고 바로 행동하는 루이의 모습 있는그대로 좋았습니다.
무더운 여름 <수영 좀 하는 고양이 루이> 책이
이제 떠오를 것 같아요
올 여름엔 루이와 함께 보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