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는 어디 갔을까? - 2024 볼로냐어린이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파이널리스트 선정작 모든요일그림책 14
서선정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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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동네로 이사 온 아이와 초록 물고기들이

펼치는 환상 여행!

해가는 과정이 담긴 그림책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왔다

가족들은 들떠있지만

나는 그저 낯설었다.

교실속에 친구들은 다들 친해보이는 터라

내가 끼어들 틈이 없었다.

그렇게 길게만 느껴지는 복도를 따라

어서 빨리 집으로 가고싶었다

내 초록 물고기들을 만나고 싶었다

한마리가 사라졌다

어디로 갔을까

그렇게 밤이오고 물고기들이 소근거리는 소리와 함께

창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고

함께 나가기로 한다

새로 이사 온 곳을 초록물고기들과 함께

하늘을 날며 내려다 봤다

그렇게 잃어버린 한마리를 찾았다

그곳엔 반 친구들이 놀고있었고

친구들과 손을 잡고 함께 카드계단을 올랐다

드넓고 반짝이는 호수를 만날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라

12마리의 초록 물고기들과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학교갔을 때는 어느날보다도 가벼웠다

그렇게 낯섬을 극복해나간다.

책 속에서 아이와 함께 재미를 찾아볼 수 있다.

✔️첫장에서 이사 온 친구는 누구일지 아이와 함께 찾아봤다.

첫페이지엔 친구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교실 배경에서는 어떤 친구가 이사온 친구일지

상상해가며 찾아봤다.

✔️세~네번째 장에서 어떤 아이인지 확신이 들었다

✔️ 어항 속 초록 물고기가 몇 마리인지 세어봤다

✔️잘보면 친구의 방 액자의 물고기들도 움직이는걸 알수 있다

✔️잃어버린 나머지 한마리는 꼬리가 노랑색이다

✔️집으로 돌아온 어항에도 노랑꼬리 물고기있는지 찾아봤다

✔️마지막에도 물고기가 다 있는지 세어보며 찾아보았다.

그림책 속에서 다양한 숨을거리와 대화거리가 많기도 했고

친구가 점점 새로운 환경과 변화에

낯설어하는 감정이

초록물고기를 통해 극복해나가는 과정도 살펴볼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오랜만에 그림책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초록물고기를 보며 아이는 안심을 느끼고

편안함을 주는 존재이기에

없어서는 안되는 친구이다.

초록물고기가 행동하는 모든 과정들을

아이가 함께 겪어보면서

낯선 공간도 용기가 생길 수 있게 해준

과정을 보여준다.

친구들과 함께 걸어간 카드계단 위에

드넓은 호수를 보며 여기서 낯섬에 대한

극복과 용기가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 함께 장면장면마다 재미요소를 찾으면서

친구의 용기를 찾았던 것 처럼

낯선 공간, 새로운 공간과 변화에

불안과 두려움이 있다면

나만의 초록물고기와 한발 내딧어 보면 어떨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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