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씨앗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 26
마르타 쿠닐 지음, 김정하 옮김 / 파란자전거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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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을 모아야 해."


책을 보고 난 뒤 환경과 관련된 책이구나

싶었습니다.

위대한 씨앗 이라는 제목을 보고

이 작은 씨앗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힘은

얼마나 큰지 알지 못했지만

실제 경험해보고 두 눈으로 지켜보면

그 힘은 결코 작은 힘이 아니란걸 알게 되지요

숲의 요정이 마지막 남은 위대한 숲을 지켜내기 위한

간절한 바람과 소중한 생명을 대하는

아이들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따뜻한 마음이 가져다 온

결과물은 어른들과는 다름을 알게 됩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묻습니다

✔️주변을 둘러보세요

가까운 곳에 자연이 있나요?

✔️자연은 무엇일까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을 겪은 적이 있나요?

✔️혼자서 해내기 힘든 일을 해낸 적이 있나요?

✔️숲의 요정이 나에게 씨앗을 맡긴다면?

✔️세상에 나무가 늘고 숲이 커지면 좋은 일을 말해보아요

✔️숲의 요정처럼 숲과 나무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찾아보세요

✔️지금 위대한 숲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숲의 요정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질문들을 읽어보면서 바로 답이 나오지 않은 질문들도

있었습니다. 우리 주변의 숲이라....

숲이라 함은 이제 우리가 차를 타고나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식물원이나 수목원, 공원 등 찾아가야하는 곳이 되었고

우리가 있는 곳들은 자연이라고 보기도 힘들어졌기에

뭔가 안타까움, 쓸쓸함이 느껴졌습니다.

자연을 우리가 직접 지켜야하고

가꿔야하며 함께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분명 듬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에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연을 황폐하고 생태계를 무너뜨리고 방해하고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미세먼지, 황사, 한파, 폭염, 해수면상승 등

자연은 우리에게 다양하게 경고해주고 있는데 말이죠

위대한 씨앗을 통해서 한번 더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책에서 위대한 씨앗이 싹을 틔우듯

우리에게도 씨앗을 틔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작은 변화가 모이면 큰 변화가 되듯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처럼

어른들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며

실천을 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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