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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과 마르가리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54
미하일 불가코프 지음, 정보라 옮김 / 민음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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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의 급이 다름. 초반부터 휘몰아치는 기세와 장면전환에 그저 감탄! 이런 걸작을 만나기 위해 책을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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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과 수필 태학산문선 301
윤오영 지음, 정민 엮음 / 태학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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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래전 새벽, 다 읽기도 전에 흥분해서 윤오영 선생님께 절이라도 올리고 싶다며 친구에게 연락했던 기억이 있다. 뭔가 심오해 보이려고 무게 잡는 글들에 지쳤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이렇게 맑고 가벼우면서도 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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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여 안녕 클래식 라이브러리 1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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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서른 살쯤 쓴 [패배의 신호]가 평범해서 별 기대 없었는데 의외로 놀랐다. 소녀에서 어른으로 넘어가는 전환기. 정립되지 않은 내면의 순수한 악의와 자기혐오 욕망 양가적 감정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열여덟에 썼다니 더욱. 그러나 이것 이상을 보여주지 못할 거란 예감도 들었다. 번역, 해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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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의 신호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장소미 옮김 / 녹색광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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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을 불행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절대 우스워지게 하지는 않겠다‘던 루실을, 사강은 사랑과 고독, 자유 속에서 어떻게 펼쳐낼지 기대하였지만 결국 우습다. 부도덕해서가 아니라 세련되고 원숙하게 그려내지 못해서. 남녀 이야기라 읽는 재미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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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를 수 없는 나라
크리스토프 바타이유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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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백으로 쓸 수도 있구나. 십 년에 걸쳐 세 번을 읽었고 몇 번 선물을 했다. 살면서 몇 번을 더 읽겠지. 읽을 때마다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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