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여 안녕 클래식 라이브러리 1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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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쯤 쓴 [패배의 신호]가 평범해서 별 기대 없었는데 의외로 놀랐다. 소녀에서 어른으로 넘어가는 전환기. 정립되지 않은 내면의 순수한 악의와 자기혐오 욕망 양가적 감정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열여덟에 썼다니 더욱. 그러나 이것 이상을 보여주지 못할 거란 예감도 들었다. 번역, 해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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