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향 만화판은 발매텀이 꽤 길게 가는 편인데 7권 나오고 생각보다 얼마 안지나서 나오길래 꽤 놀랐다. 열심히 그리고 있구나 이 작가...

볼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왜 이런 작가가 지금까지 어둠의 세계에서만 활동했을까 싶을 정도로 이야기 전개나 만화를 그리는 스킬이 좋다. 별 의미 없이 나오는 엑스트라의 옷차림이나 동작까지 그 장소의 상황에 맞게, 정성스럽게 그려져 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독자로서 매우 만족스럽게 만드는 그런 부분.  그림체야 뭐 두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고. 이번권에서는 쿠키를 먹으며 볼을 부풀리는 호로가 최고.


원작의 스토리를 적절하게 변형해서 만화에 적절한 길이로 만드는데, 이게 아주 자연스럽다.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원작보다 깔끔할 정도. 


8권에서는(표지에도 나오지만) 방랑소년(?) 콜이 나와서 애딸린 부부사기단이 완성. 그리고 후반부에는 에이브 볼란도 등장.  새롭게 전개되는 스토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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