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샘솟는 수학 퍼즐 - 천재 수학자 샘 로이드의 생각하는 수학 퍼즐 시리즈
샘 로이드 지음 / 바이킹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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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수학이라고 하면 막연히 어렵고 재미없을거라고 생각하기 마련이죠.

어른인 저도 마찬가지에요.  초등 4학년인 우리 딸아이의 수학책을 보면 어렵더라고요.

요즘은 서술형수학, 스토리텔링 수학을 하기 때문에 문제들이 좀더 어려워졌더군요.

<생각이 샘솟는 수학 퍼즐> 책을 보면 스토리텔링 수학이 잘 들어있 있어서 좋았어요.

짤막한 이야기들을 읽어보고, 그 속에 숨겨진 수학적 개념을 발견해 내는거죠.

가볍게 풀어 볼만한 스토리도 있었지만, 어른인 제가 풀기에도 잘 안풀리는 어려운 개념들도 있었어요.

딸아이랑 같이 풀어 봤는데... 어려운건 정말 어렵네요. ㅎ

어떤 문제들은 해답이나 설명을 읽어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요... 확실히 퍼즐을 푸는것 같아오.

책속에 삽화들이 참 많이 들어있는데요.... 옛날식 삽화에요.. 올드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ㅎ

아이와 어른이 함께 풀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수학 퍼즐이었어요.

아직 못풀어본 문제들이 많아서 천천히 온가족이 풀어볼거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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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이 정말 우리 세상을 바꿨다고? - 하루 동안 떠나는 화학 여행 하루 동안 떠나는 지식 여행 1
실바나 푸시토.일레아나 로테르스타인 지음, 파블로 피시크 그림, 윤승진 옮김, 이덕환 감수 / 찰리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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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생활 속에는 얼마나 많은 화학이 들어있을까요?

아무 느낌 없이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많은 물건에는 화학이 숨어 있네요.


과학을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해 이것저것 과학과 관련한 책들을 많이 보는데요,

<화학이 정말 우리 세상을 바꿨다고?> 이 책은 '화학'에 포커스를 맞춘 책이에요.

편리하게 사용하는 우리 주변의 많은 물건들이 사실 화학원리로 만들어졌다는 사실.


연필과 다이아몬드의 공통점?

탄산음료의 거품은 왜 생기는 걸까?

양파를 썰 때 왜 눈물이 날까?

......


아이들도 궁금해 할 만한 다양한 궁금증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요.

그림도 예쁘게 담겨 있어서 책 읽는 맛이 있네요.

화학적 원리를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어휘가 약간 어려울 수도 있는데,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최대한 쉽게 설명을 해 놓았더군요. 

'why'를 보는 정도의 초등생이면 이 책을 쉽게 볼 수 있겠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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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고구마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노란돼지 창작동화
양영지 지음, 민소애 그림 / 노란돼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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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독특한 스토리의 동화입니다.

고구마를 좋아하는 고양이의 이야기에요.

단순히 고구마를 즐기는게 아니라 고구마를 고추장 고춧가루에 찍어 먹어요.

첫장을 열면서 톡톡 튀는 이야기에 빠져드는 동화입니다.


고양이는 할머니와 단둘이 조용히 살았어요.

어느날 갑자기 할머니가 고양이만 남기고 세상을 떠나죠.

할머니와 즐겨 먹던 고구마를 먹으며 슬픔을 달래는 고양이......

집에 있던 고구마를 다 먹은후 고양이는 어떻게 했을까요?

고구마를 먹기 위한 고양이의 여정이 슬픈듯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고양이의 마음을 표현하는 듯한 일러스트도 좋았습니다.


요즘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들도 있잖아요.

동화가 어른들에게도 따뜻한 마음과 소소한 행복을 전해주는게 있어요.

저는 딸아이의 동화책을 같이 읽는 편인데요,

<세상에서 고구마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같은 책이 참 좋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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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소여의 모험 세계 명작 만화 컬렉션 3
마크 트웨인 원작, 오렌지툰 글.그림 / 문공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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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만화를 아주 좋아합니다.

학창시절엔 순정만화에 울고 웃었고, 삶이랄까 인생이랄까 그런걸 만화를 통해 배웠다고 할까요.

만화에는 우선 그림이 주는 감동이 있고, 글에는 주제가 함축되어 있어서 좋아요. 


초등생인 우리 딸아이가 이제 명작을 접할 시기가 되었는데요,

명작들이 일단 글밥이 아주 많습니다.  초등3학년이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어요.

재미있는 명작을 가볍게 훑어볼 수 있는 책이 바로 문공사의 명작 시리즈네요.

만화여서 아주 쉽게 읽히고요, 그림도 너무 너무 예뻐요~ ^^




 

<톰 소여의 모험> 책을 받자마자 그자리에서 제가 먼저 읽어버렸어요.

그림에 홀딱 반하고,  어린시절 읽었던 '톰소여의 모험'을 생각하며 만화를 봤어요.

굵직한 스토리는 그대로이고, 만화적인 요소로 재미를 더한 책이네요.

저는 '톰 소여' 보다는 '허클베리 핀'을 더 좋아하는데요,ㅎ

톰과 허크가 만나서 기상천외한 장난을 하는 장면들이 멋졌어요.

확실히 소설을 읽는 재미와, 만화책의 재미는 달라요. 

완전 컬러풀한 만화책을 읽는 재미는 소설이 못따라오죠~ ^^


문공사의 다른 명작들도 찾아 보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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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파괴자들 - 학교를 배신하고 열정을 찾은
정선주 지음 / 프롬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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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많이 변했다고 말한다.  앞으로는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할거라고 한다.

변하는 사회 만큼 우리의 교육은 따라오고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교육이 변하지 않는다고 우려섞인 말을 한다.

변화하는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으로 우리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데......


요즘 처럼 한국의 교육에 대해 실망하고 고민한 적이 있을까.

이제 막 공교육을 받기 시작한 초등 3학년을 키우는 부모로써 참 미안한 마음이다.

남들과 동떨어지게 키우자니 사회에 적응 못할까봐 두렵고,

남들과 똑같이 공교육을 받고 사교육에 의지하자니 아이에게 미안하고... 답이 없다.


<학력파괴자들>은 우리 사회의 리더라고 하는 인물들의 학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세계적인 갑부인 빌 게이츠를 비롯해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인물들이 모두 대학 중퇴자들이다.

그런데 이들이 다니다 그만둔 대학이 하버드, 스텐포드 같은 어마어마한 대학이란점.

이들은 워낙 똑똑하고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명확했기에 대학교육에서 배울게 없었을것이다.

대학 교육 대신에 확고한 자신의 사업에 뛰어들어서 성공한 케이스다.

책에서는 학교를 그만두고 성공한 인물들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다.

학교 교육을 중도에 그만 두는 경우는 수없이 많다.

그들중 일부는 성공하지만, 대다수는 직업도 못구하고 사회 언저리를 멤돈다.

성공한 0.1%의 인물들을 일반화 하지는 말지어다.


대한민국이라는 사회가 있다.  이곳은 미국이나 다른 유럽과는 사회 분위기가 다르다. 

<학력파괴자들>에서 소개하는 성공한 인물들은 거의다 미국인이었다.

한 두명 한국인을 소개하고는 있지만 부족하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학력파괴'로 성공한 인물들만을 다룬 책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력파괴자들>은 나같은 학부모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내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할지... 내 자신은 어떤 철학을 가진 부모인지 고민하게 한다.

이 책이 많은~~~ 생각을 내게 던져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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