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외모가 어때서 - 자존감 조금 이른 사춘기 4
박부금 지음, 김수경 그림 / 풀빛미디어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약간 선머슴 같은 우리 딸은 10살이에요. 초등학교 3학년이죠.

또래의 다른 여자 아이들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외모에 상당히 신경을 쓴다던데...

우리 딸은 어릴때부터 일부러 파란색 옷을 입히며 중성적으로 키울려고 노력해서인지

핑크색을 그닥 선호하지 않아요.  보라색이나 소라색 종류를 좋아하죠.

하지만 우리딸도 어쨌든 여자 아이잖아요.  원피스도 좋아하고, 머리띠도 좋아하고,

머리는 절대 못자르게 해요. ㅎ 


<내 외모가 어때서>의 주인공 '한비'는 여드름이 나서 엄청 고민이 많더군요.

저도 어릴때 여드름으로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한비의 마음이 이해됐어요.


이 책은 일러스트가 참 예뻐서 손이 저절로 가요.

글자도 큼직큼직 읽기 편해서 초등 3학년 우리딸이 쉽게 책장을 넘기며 읽었습니다.

딸아이 학교에 아침 독서시간이 있어요. 집에서 읽을 책을 가져가서 읽는건데,

이 책도 학교에 들고가서 잘 읽었답니다.








살펴보니까 이 책이 '조금 이른 사춘기 시리즈'중 한 권이네요.

다른 책들도 궁금해서 우리딸이랑 같이 읽어봐야겠어요.


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