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지 않으면 뇌가 피곤해진다고? 푸른숲 생각 나무 25
클라이브 기퍼드 지음, 웨슬리 로빈스 그림, 김선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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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입맛 없다며 밥을 안먹으려는 아들과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밥을 든든하게 먹어야 뇌가 힘을 내서 일을 할 수 있고,

그래야 학교에 가서 공부를 잘 할 수 있다고 아들을 설득하거든요.

아들을 설득하기 위한 근거가 되는 아주 좋은 책이에요.

어린이 뇌과학 입문서라고 소개가 되어 있거든요.

뇌의 생김새, 각 부분마다 하는 역할에 대해 간략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삽화가 많이 들어있어요.

그래도 과학 책이다보니 어휘가 어려울 수는 있겠습니다.

소뇌, 대뇌, 뉴런, 후각, 청각, 미각, 시각 등... 한자어가 많아요.

그래서 한자나 어휘를 많이 알고 있는 어린이가 읽기 좋아요.

우리 아들은 5학년인데 한자를 배우는 중이라 소뇌, 대뇌 이런건

잘 알아들어요. 뇌에 관심 많은 어린이라면 재미있게 읽어볼 만 합니다.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냄새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우리가 음식의 맛을 느낄때는 미각만 사용하는게 아니래요.

반드시 후각을 동원해야 음식의 진정한 맛을 알수 있다는거죠.

감기가 걸려서 코가 막히면 음식 맛을 잘 못느끼는게 그런 원인이죠.

책 속에는 '3분미션'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책 내용과 관련한 여러가지

활동(게임) 거리가 있어요. 책도 읽고, 관련 독후활동도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활동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저도 아이랑 단숨에 읽고 재미있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로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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