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제이슨 벨을 죽였나 -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 3 여고생 핍 시리즈
홀리 잭슨 지음, 장여정 옮김 / 북레시피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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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작 시리즈 <핍의 살인 사건 안내서> 시즌 3, 완결편

 

북레시피에서 출간한 홀리 잭슨 작가의 <누가 제이슨 벨을 죽였나><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의 완결편이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핍의 살인 사건 안내서>를 흥미롭게 시청한 독자에게 이 소설은 모든 사건의 근원적인 원인과 결말을 확인할 수 있다.

 

<셜록 홈즈>의 나라답게 홈즈의 동생 <에놀라 홈즈> 시리즈가 나왔을 때,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하이틴 스릴러물이 독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홀리 잭슨은 영국의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이라는 소설로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영어덜트 소설 작가가 되었다.

 

<여고생 핍의 사건 파일>의 시즌1, <굿 걸, 배드 블러드>라는 시즌2에 이어 <누가 제이슨 벨을 죽였나>은 시즌3으로 핍에 관한 모든 사건이 완결된다. 핍은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지만 지난 사건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맥스는 여전히 자신의 주위를 맴돌고, 온라인으로 자신을 위협하는 메일이 계속해서 날아든다. 그는 핍이 사라지면 누가 찾을 건지 지속해서 물어보며 스토킹한다.

 

드라마를 시청하며 핍의 구체적인 인물이 이미지로 다가왔다면, 소설은 핍이 가지는 내면의 불안과 이를 해결하는 과정이 치밀하게 자세하게 서술된다. 맥스를 강간범으로 알려 법원에 세웠지만, 맥스의 변호인단은 핍에게 오히려 소송을 제기하려 하고 핍의 변호인도 협상에 임할 것을 권유한다. 핍의 주변에선 그녀를 위협하는 징후들이 서서히 드러난다. 그녀는 정보를 모으고 스토커가 자신의 주위를 맴돌고 있음을 확신한다.

 

자신을 스토킹하는 범인을 알아내기 위한 목록을 작성한 핍은 많은 이가 리스트에 오르고 6년 전 자신이 해결했던 앤디 벨 사건과 DT 살인범의 연관성을 알게 된다. 앤디 벨은 DT의 정체를 알고 겁에 질려서 하위 바위스에게 약을 받고 판 돈으로 마을을 떠나 도망쳐려 했다. 6년 전 사건의 열쇠를 지고 있는 DT의 출현과 이를 추적하는 핍은 자신의 목숨이 위험에 처했다는 걸 알게 된다. 핍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따라가는 것이 소설의 흥미로운 점이다.

 

<핍의 살인 사건 안내서>를 재미있게 시청했던 터라 시즌2, 시즌3 <누가 제인슨 벨을 죽였나>도 드라마로 제작이 확정되어 소설에서 그리던 모습을 화면에서 만나길 기대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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