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시의 미래 - 인문학자가 직접 탐사한 대한민국 임장 보고서
김시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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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자가 직접 탐사한 대한민국 임장 보고서

 

포레스트북스에서 출판한 김시덕 교수님의 <한국 도시의 미래>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방향성과 기원을 밝히는 도서이다부제인 강남에서 땅끝마을까지 143개 지역 분석에서 알 수 있듯이 전국 부동산에 관한 역사와 방향성을 제시한다.

 

저자는 삼프로TV <김시덕 박사의 도시야사>에 출연해 우리가 사야할 부동산에 관한 조언으로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으며그의 강연은 수많은 대중에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를 통해 건국 이전 일제 식민지 시대에서 출발한 국토개발계획부터 대한민국 행정수도 이전에 이르기까지 토지개발 역사는 부동산 역사를 소개했으며, <한국 도시의 미래>를 통해 부동산을 예측하는 포인트와 지역별로 도시의 미래를 보여준다.

 

한국 도시의 미래를 예측하는 포인트에서는 국내 부동산 입지에 영향을 미쳤던 국제 정세의 흐름을 분석한다대한민국 도시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북한과 중국의 위협과 이를 대비한 도시의 구성이다저자는 박정희 정권 말기에 입안된 행정수도 이전 계획이 백지화된 이후이를 다시 정치화할 세력은 없다고 생각하며 강남을 중심으로 대서울권의 확장을 주목한다강남을 필두로 판교화성용인평택오산의 메가시티의 영향력과 교통의 확장을 주목한다.

 

연관되어 서울부산인천대구광주로 시작하는 광역시 서열은 서울인천대구광주로 재편할 것이며경상-전라-충청은 경상-충청-전라로 재편될 것이다.

 

주목할 점은 철도역의 신설과 폐점으로 변화한 도시를 들여다보는 점이다대중교통 중에서 지하철 노선 연장선과 GTX 신설에 관한 내용은 부동산 투자자의 관심을 끌 내용을 담고 있다정책에 의한 도시의 변화와 안보와 문화의 요구에 맞춰 도시는 생성과 확장쇠퇴소멸에 이르는 과정을 겪는다인문학자인 저자는 직접 발로 뛰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임장한 지역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동시에 비교해준다.

 

동남 메가시티의 공기질이 나쁜 이유와 부산 명지신도시의 지중화 주장이 위험한 이유도 주목할 만했다앞으로 한국 도시는 3대 메가시티와 소권역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대서울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의 소권역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이 책이 가지는 특장점이다단순히 투자 대상으로 바라보는 부동산 이면에 담긴 저자의 혜안이 궁금한 독자에게 <한국 도시의 미래>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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