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구
윤재호 지음 / 페퍼민트오리지널 / 2022년 11월
평점 :
절판



세번째 지구에서 벌어지는 미래 인류의 스펙터클 액션 판타지!!

 

페퍼민트오리지널에서 출판한 윤재호 작가님의 <3지구>는 마치 한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출판사가 <악마를 보았다>, <신세계>, <마녀>를 제작한 영화사라 그런지 영상미와 한 편의 영화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소설이었다.

 

작가님은 칸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영화감독으로 이번 <3지구>를 통해 콘텐츠의 근원이 되는 소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 소설을 집필했다고 한다.

 

                    Photo by NASA on Unsplash

<3지구>는 환경오염으로 지구를 떠난 인류가 화성에 정착한 이후화성을 떠나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난 인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인류가 도착한 제3지구는 지구 크기의 두 배가 되는 행성이고 두 개의 달을 가지고 있는 행성이다사막이 70%이고 우림지대가 30%인 척박한 환경이지만 인류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물을 찾아내고 인류가 행성에 적응하고 살아간 지 200년이 지난 시점을 기준으로 <3지구>에는 새로운 질서와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권력 갈등이 일어나고 있었다.

 

인류를 제3지구로 인도한 귀족과 행성에 먼저 도착한 외계인은 필연적으로 권력 투쟁에 나서게 되고권력을 공고하게 유지하기 위한 지배층은 과거 지구에서와같이 넘볼 수 없는 중앙본부 시티를 건설한다.

 

              Photo by Benjamin Voros on Unsplash

노동자 계층이 거주하는 8구역에는 양극화 문제와 계급 갈등이 존재한다지구를 떠난 인류는 새로이 정착한 행성에서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과거의 문제를 다시 가지게 된다.

 

디스토피아를 그려내는 3지구에서도 영웅은 탄생하고지배층이 만들어낸 질서에 저항하는 세력과 지배층의 감시 기구와의 대립과 행성에 존재하는 괴물 아구라와 히콘을 상대하는 장면은 스펙터클하다.

 

마치 영화 <>의 모래 괴물을 처음 봤을 때의 놀라움의 소설에서도 시각적으로 묘사되고 있다영화화를 염두에 둔 작품이라는 생각에 기존의 영화에서 봤던 장면과 이야기를 비교하면서 읽게 된다.

 

피로 물들 위기 속의 행성을 구하는 이는 지구인과 외계의 페르다인의 후손이자 영웅의 탄생으로 이루어진다언젠가 소설의 흥행과 더불어 영화화되어 스크린으로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만나길 기대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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