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벌들 / 재테크

부동산 재벌들 - 평범했던 그들의 인생을 바꾼 부동산 경매 강의
고준석 지음 / 흐름출판 / 2022년 9월

평범했던 그들의 인생을 바꾼 부동산 경매 강의

흐름출판 고준석 박사님의 <부동산 재벌들>은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가치를 내다보는 경매법을 강의하고 있다.

신한은행에 입사해 평범한 은행원의 삶을 살다가 1994년 부동산 부서로 발령받으면 부동산과 인연을 맺게 된다. 5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2,000건이 넘는 경매 물건을 취급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대리 신분이던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부동산 경매 대출로 약 800억 원을 유치했다.

[ 부동산 재벌들 책날개 중 ]

대한민국 경매계의 산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고박사님은 5년 동안 2,000여 건 이상의 경매물건의 대출 심사를 맡으며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부동산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언제 사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사는가?’라는 점이다. 결국 “상승장에도 하락장에도 오르는 부동산은 따로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부동산을 가장 저렴하게 사는 방법은 부동산 경매를 통해서다.

 

                  Photo by All Bong on Unsplash

문제는 경매에 참여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게 다가오는 만큼,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부동산재벌들의 투자 마인드와 부동산 경매 투자법을 소개한다.

경매에 필요한 신한옥션SA 사이트를 포함해 법원경매정보, 법원인터넷등기소…와 같은 부동산 정보 사이트를 공개한다. 신한옥션SA 사이트를 방문해보니 잘 정리되어있고,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오랜 기간 대학과 기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동안 강조하고 싶었던 부동산재벌의 투자 마인드와 경매 절차와 권리분석을 소개한다.

기준권리를 찾는 방법과 경매 시 주의해야 할 대위변제, 가압류, 조세채권에 대해 강조한다.

 

                Photo by Mathew Schwartz on Unsplash

기준권리가 되는 것은 4가지를 기억하자.

근저당권(저당권), 가압류(압류), 담보가등기, 경매개시결정등기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은 선순위 권리들과 공시되지 않는 권리들이다. 경매를 어렵게 만드는 숨어있는 권리들에 관한 공부를 통해 이를 투자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등기부에서 기준권리보다 앞서 등장하는 권리 중 지역권, 지상권, 가처분, 가등기, 전세권, 환매특약등기 등의 권리는 원칙적으로 매수인이 인수해야 합니다. (111쪽)

부동산은 소유주가 어떻게 대하는지에 따라 나름의 이야기를 가진다. 이를 가장 쉽게 알아보는 방법은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의 변동사항을 파악해 이를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선순위 권리가 등장하는 물건들은 유찰이 많이 되고 경쟁률도 낮다. 저자는 이런 물건 중 옥석을 가리는 안목을 키우도록 실전 사례를 동원해 독자에게 친절하게 설명한다.

부동산 시장의 내림세가 심상치 않게 전개되는 요즘 상황에서 경매 물건의 수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주목할 부분이다.

 

부동산 가격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지만, 지금까지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며 경제 성장과 궤를 함께했다. 정책 방향에 따라 공급자가 중심이 되는 시장과 수요자가 중심이 되는 시장이 바뀌지만,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 최적의 수단으로 부동산의 효용은 충분하다.

경매 실전 노하우와 부동산 경매의 주의해야 할 점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부동산 재벌들>과 함께 부자의 반열에 오르는 기회가 닿았으면 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리뷰어스클럽, #서평단모집, #네이버독서카페, #리뷰어스클럽서평단, #흐름출판, #부동산재벌들, #재테크, #고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