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뉴욕 산책 - 뉴욕을 배경으로 한 46편의 명화, 그 영화 속 명소를 걷다
정윤주 지음 / hummingbird(허밍버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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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배경으로 한 46편의 명화그 영화 속 명소를 걷다

 

허밍버드에서 출판한 정윤주 작가님의 <영화 속 뉴욕 산책>은 46편의 영화 속 뉴욕의 명소를 소개하는 여행에세이다.

 

정윤주 작가님은 뉴욕포커스포커스 에듀케이션 컨설팅 대표로 유튜브 채널 Relaxing Music & Sound를 운영하고 피아니스트이다작가님은 네슬레 마케팅 신제품 개발부, EBS 라디오 프리랜서 영어 기자로 활동하다가 뉴욕으로 유학의 길을 떠났다.

 

Photo by Jorge Gardner on Unsplash

이 책은 영화 속 아름다운 뉴욕의 명소를 소개하고 있어 시트콤 프렌즈’ 세대인 나에게는 추억을 떠올리며 동시에 뉴욕에 가고 싶다는 열망을 불러일으켰다.

 

표지에서부터 레이니 데인 인 뉴욕의 티모시 샬라메의 수려한 모습이 시선을 끌고 뉴욕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영화를 다시 감상하는 기분이었다.

 

개인적으로 장소와 공간에 관심이 있던 터라책에서 표기하고 있던 주로를 보며 다음에 뉴욕에 방문하게 되면 한번 꼭 찾아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뉴욕을 설렘기쁨그리고 그리움이라 말했고무라카미 하루키는 뉴욕을 놀라움을 느끼는 곳이라고 했다세계 최고 도시의 명성을 100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 뉴욕은 예로부터 수많은 영화 제작자와 감독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곳이었다.

 

허드슨강 산책로에서 석양이 펼쳐지는 모습은 영화 ‘25의 에드워드 노튼이 밤을 지새우고 아침을 앉아있는 산책로의 의자가 떠오른다. ‘원스 오픈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표지로 유명한 덤보는 브루클린에 위치한다맨해튼교와 브루클린교 사이에 있는 덤보는 무한 도전 갱스 오브 뉴욕’ 편에서도 등장했다날씨가 맑을 때 다리 사이로 보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모습을 뉴욕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떠오른다.

 

Photo by Aleksas Stan on Unsplash

맹인이지만 페라리를 운전해 브루클린을 질주하는 모습은 <여인의 향기>를 대표하는 탱고 장면과 더불어 프랭크의 대범함과 용기를 드러내는 장면을 상징한다.

 

뉴욕은 센트럴 파크를 비롯해 도시 곳곳에 공원이 주민과 관광객의 안식처가 된다찰스 디킨스의 소설 <위대한 유산>은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핍을 연기한 에단 호크와 에스텔라를 연기한 기네스 펠트로가 10년 만에 재회해 키스를 나누는 장면은 잊기 힘든 명장면이다이 키스 장면이 촬영된 장소는 톰킨스 스퀘어 파크로 지금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가는 곳이다.

 

뉴욕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이라면 <영화 속 뉴욕 산책>에 소개하는 영화를 보고 장소에 관한 내용을 미리 확인하고 가면 여행의 재미가 더 커질 것이다저자가 뉴욕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뉴욕 현지인이 즐겨 찾는 숨겨진 장소는 어디인지 알 수 있다뉴욕의 거리카페공원재즈바박물관레스토랑아파트 등 영화 속 명장면를 알고 뉴욕을 방문한다면 거대한 콘크리트 숲에서 자신만의 여행지를 가지게 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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