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반도체 지정학 - 21세기 지정학 리스크 속 어떻게 반도체 초강국이 될 것인가
오타 야스히코 지음, 임재덕 옮김, 강유종 감수 / 성안당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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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지정학 리스크 속 어떻게 반도체 초강국이 될 것인가

 

성안당에서 출판한 오타 야스히코의 <2030 반도체 지정학>은 반도체 초강국으로 나서기 위한 일본의 관점에서 서술한 도서이다.

 

오타 야스히코는 1961년 도쿄 출생홋카이도대학교 이학부를 졸업(양자물리화학 전공)하고, 1985년 닛케이신문에 입사했다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유학 후 워싱턴프랑크푸르트싱가포르에 주재하며 통상외교테크놀로지국제금융 등을 주제로 취재해왔으며, 1면 칼럼 춘추〉 집필을 맡았다

[ 2030 반도체 지정학 책날개 중 ]

 

Photo by Christian Wiediger on Unsplash

오늘은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지 30주년이 되는 날이다그동안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중국과의 무역이 이제 적자로 전환했다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어떻게 대처하는지이다한국의 산업을 견인하는 것은 반도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조선과 철강에서 보여주었듯 중국이 반도체 산업을 따라잡고 시장을 선도할 때 한국 경제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우울하다.

 

대한민국의 반도체 굴기 이전에 미국과 반도체 산업을 양분했던 나라는 일본이다미국과 일본이 산업 마찰을 일으킨 대표적 사례는 일본의 전투기 독자 개발 계획과 공작기계를 소련에 수출했을 때그리고 반도체 마찰 때였다.

 

미국은 반도체가 국력의 기둥임을 인식하고 일본과 반도체 협정을 맺어 일본의 활력을 떨어뜨린 후미국 내 반도체 산업을 일으켜 세웠다.

 

이제 20년이 지나 미국은 중국의 반도체 산업을 무너뜨리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중국이 삼성전자를 뛰어넘는 기술 발전을 약속하는 이면에는 TSMC와 화웨이의 동거에 기인한다화웨이는 TSMC와 협력관계를 맺어 기술진과 기술 이전을 확보했다물론 TSMC 내에서도 친중파 기술자는 다수일 것이다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중국에 전달하는 것은 어떻게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저자는 반도체 패권 경쟁이 국가안보에 직결하는 사례를 든다아제르바이잔 전쟁 당시이스라엘의 반도체를 이식한 터키의 드론이 아제르바이잔 상공을 장악하고 러시아가 후원한 아르메니아 드론이 제 역할을 할 수 없었던 결정적인 원인은 반도체 기술력 때문이라고 한다.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고 알려졌지만이제는 산업의 피라고 부르는 것이 마땅하다현대 산업의 근간에 반도체는 필수적이다.

 

Photo by Laura Ockel on Unsplash

미국이 기를 쓰고 한국일본대만을 묶어 칩동맹을 강화하는 이유에도 중국을 배제하고 안정적으로 자국 내 반도체 생산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미국은 팹리스대만과 한국은 파운드리 분야일본은 소재 분야에서 강정을 나타내기 때문에 중국을 자체적으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이 모든 핵심사안에 가장 결정적인 회사는 대만의 TSMC이다중국이 제해권을 장악하려는 이면에는 대만의 TSMC를 품기 위함이다세계 최강의 반도체 제조력을 가진 대만을 수중에 넣고 밸류 체인을 제압한 강대국이 세계 패권을 장악하게 된다.

 

미국의 팰로시 하원의장과 일본의 국회의원미국의 의원들이 TSMC 공장을 방문해 대만의 안보를 확보하려고 노력하는 한편중국은 화웨이를 통한 TSMC에 근무하는 친중계 직원을 통해 끊임없이 반도체 기술을 습득하려 하고 있다.

 

반도체를 둘러싼 미국일본한국과 중국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것은 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반도체 산업에 있어 우리는 일본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는데일본은 여전히 소재 분야에서는 강점이 있다.

일본의 관점에서 바라본 <2030 반도체 지정학>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어떠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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