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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세계사 인물사전
야마사키 케이치 지음, 이유라 옮김 / 로북 / 2022년 7월
평점 :

평생 기억에 남는 획기적인 세계사 인물사전!
로북에서 출판한 야마사키 케이치의 <모두를 위한 세계사 인물사전>은 세계사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231명의 인물사전이다.
저자는 제자들의 요청으로 시작된 저자의 세계사 유튜브 강의를 시작했다가 제자들은 물론 일반인가 수험생의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강의 내용을 기반으로 재미있게 세계사를 배울 수 있는 <한번 읽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세계사 교과서>를 저술했고, 후속작으로 <세계사 인물사전>을 저술했다.
이 책이 다른 인물 사전에 비해 눈에 띄는 점은 시대별로 인물을 체계적으로 기억하기 쉽게 설명한다는 점이다.
고대에서 현대까지 11개의 단락으로 나누어 ‘네 개의 지역사’(유럽, 중동, 인동, 중국)와 ‘하나 되는 세계’ ‘네 지역이 하나로 연결된 세계사’로 이어지는 구성이다.
시대별, 사건별, 대륙별, 국가별로 분류해 해당 인물에 대해 한 페이지에서 주로 두 페이지에 걸쳐 인물의 생애와 역사적 역할을 중심으로 ‘가장 추천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추천이야기는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배경을 깊이 알 수 있는 이야기, 현재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야기 위주로 재미있다는 점이다.
해당 인물의 삽화를 포함하고 있어 그들의 개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인물들의 인간성과 드라마를 강조하여 인물들의 놀라운 본모습, 알려지지 않은 인간관계 등을 알 수 있는 에피소드도 많이 수록하고 있다. 해당 인물의 이야기를 아는 것으로도 친근감을 느낄 수 있으니 세계사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하다.
일례로 세계사에서도 가장 특별하게 여겨지는 대왕인 알렉산드로스 대왕, 쿠르드족의 위대한 지도자로 유명한 살라딘, 인도의 물과 기름 같은 두 종교의 융화에 힘쓴 아크바르, 대기만성을 보여주며 40년 이상의 오랜 기간 망명 생활 제왕의 자리에 오르는 진 문공, 자물쇠 만들기가 취미인 단두대에서 처형된 루이 16세, 프로이센의 대왕으로 유명한 프리드리히 2세의 뛰어난 작곡 실력, 중국 청 왕조의 최대 번영을 가져오는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 등 인도와 중국 근대사를 결정했던 인물들, 그리고 현대 세계를 지배하는 지도자들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세계사는 어린 시절 호불호가 있는 과목이라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의 관심도가 극단에서 극단으로 자리하는 분야다.
다만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도서라서 예시를 드는 경우와 사례를 드는 경우가 일본인 관점에서 쓰인 점은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일본어 공부를 원하는 분에게도 외국어 발음을 배우기에 저자의 유튜브가 도움이 될 거라 기대된다. 학생인 자녀가 있는 학부모라면 세계사를 지도하기에 <모두를 위한 세계사 인물사전> 아주 적합한 도서라 생각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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