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소셜리즘 - 불평등·AI·기후변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세계는 어떻게 형성될까?
브렛 킹.리처드 페티 지음, 안종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평등 ㆍ 인공지능(AI) ㆍ 기후변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세계는 어떻게 형성될까?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출판한 브렛 킹의 <테크노소셜리즘>은 21세기 인류 역사상 가장 파괴적이고 논쟁적인 시대를 풀어갈 이데올로기로 테크노소셜리즘을 주장한다.

 

브렛 킹은 비즈니스의 미래를 주제로 글을 쓰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명한 평론가이며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강사이다.

킹은 기술이 뱅킹과 금융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라디오 방송 겸 팟캐스트인 브레이킹 뱅크스를 운영한다킹은 네오뱅크인 모벤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테크노소셜리즘 책날개 중 ]

 

                 Photo by Tom Parkes on Unsplash

브렛 킹은 한 사람이 하는 일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여러 가지 일을 수행하고 있다평론가이자 저술가팟캐스트 운영자에다 자신의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다. ‘모벤’ 이후 현재 운영하는 회사는 비욘드 이매지네이션’(BE)Beyong Imagination이라는 회사를 운영한다이 회사의 공동설립자들의 면면이 화려하다레이 커즈와일폴 제이컵스토니 로빈스그 외 전문가들이다만드는 제품군도 인공지능이이 장착된 휴머노이드 로롯이다.

 

그는 21세기를 풀어갈 새로운 이데올로기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계속되고 있는 지구적 위기에 맞서 정치적 사회적 갈등을 풀어갈 첫 번째 문제는 불평등의 문제이다오늘날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수는 1930년대 대공황 시기와 똑같다.

 

미국의 자본주의가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원인은 개방적이고 경쟁적인 시장에서 소수의 기업이 기술금융의학에너지와 같은 핵심 산업을 지배하는 경제로 바뀌었기 때문이다미국을 필두로 한 자본주의가 현대 사회가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문제를 풀어가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

 

              Photo by Robynne Hu on Unsplash

브렛 킹이 내세우는 대안은 테크노소셜리즘이다.

테크노소셜리즘은 기술과 사회주의를 합한 말이다경제에 해를 가하지 않는 틀 안에서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설정하면서 모든 시민의 경제 참여를 최대한 보장한다또한 기술 인프라에 대한 강력한 투자를 통해 정부의 생산성을 급격히 개선하여 정부가 큰 역할을 발휘하게 한다.

 

사회주의는 스펙트럼이 다양하게 분포하는 이데올로기다공산주의와 자본주의를 믿는 사람은 사회주의가 자신의 신념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믿으며기술 발전을 동반한 사회주의는 인류 전체의 발전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설정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테크노소셜리즘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관한 이슈를 소개하고 변화할 미래에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정치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민주주의 질서에 맞게 더 많은 개인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고더 작지만 효율적인 정부를 구성해 자동화를 통한 세금을 절약해 경제불평등과 의료와 교육서비스와 인프라 문제를 해결한다.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한 분에게 브렛 킹의 혜안이 잘 녹아든 <테크노소셜리즘>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테크노소셜리즘, #매일경제신문사, #브렛킹, #인문학, #미래예측,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