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와인 지식사전 - 초보자를 위한 와인 입문 가이드
켄 프레드릭슨 지음, 김다은 옮김 / 미래지식 / 2022년 6월
평점 :
초보자를 위한 와인 입문 가이드
미래지식에서 출판한 켄 프레드릭슨의 <와인 지식사전>은 잘 짜여진 와인 개론서이다. 저자는 와인의 생산 지역과 스타일, 포도 품종, 제조 방법, 테이스팅, 보관, 서빙까지 와인의 세계를 빠짐없이 다룬 입문 수준의 와인 가이드이다.
켄 프레드릭슨은 시카고에서 활동하는 마스터 소믈리에이자 계속해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사업가이다. 요식업계의 거물 찰리 트로터, 볼프강 퍽과 함께 일했다. 레스토랑 업계를 떠난 후에는 소비자 중심의 혁신적인 와인 및 증류주 유통 회사를 설립하였고, 와이너리를 운영하기도 했다.
[ 와인 지식사전 책날개 중 ]
생각보다 우리가 마시는 와인 한 잔에는 수많은 사람의 관여하고 1년 내내 와인메이커의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학창 시절 와인 클럽에서 시음한 보르도 와인의 향을 맡는 순간 와인에 매료되었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와인의 세계로 안내한다.
CHAPTER 1 : 와인 기초 지식
포도밭에서 병에 담기까지 와인을 만드는 과정은 수확 ? 파쇄 ? 발효 ? 랙킹, 압착, 숙성 ? 병입 과정을 거친다.
와인은 수개월에서 수년이 지난 후에야 판매용 병에 담을 수 있다.
와인을 만들 수 있는 포도를 얻으려면 나무를 심고 3년을 기댜려야 한다.
겨울 가치치기 ? 싹 틔우기, 개화 ? 열매 맺기 ? 포도나무 잎 관리 ? 포도밭 관리 ? 포도송이 솎기 ? 베레종 ? 수확의 과정을 거친다.
CHAPTER 2 : 와인의 특성
와인의 80~90%는 포도에서 나오는 수분이다. 8~20%는 알코올 발효로 생성되는 알코올이며 입 안에서 느껴지는 열감과 감미로운 정도로 식별한다.
와인의 알코올 농도는 8~20% 정도이며, 샴페인은 12%, 화이트 와인은 8~15%, 로제 와인은 10~13%, 레드와인은 11~16%, 포트 와인은 16~20%이다.
와인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나머지 1~2%의 산, 폴리페놀, 당, 무기염류, 이산화황, 아로마가 있다.
CHAPTER 3 : 와인의 스타일
좋아하는 와인과 좋아하지 않는 와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와인 맛에 대한 기억을 쌓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기록을 하고 사진을 남기자.
가벼운 것부터 묵직한 것까지 주요 스타일을 맛보며 자신의 취향을 찾아보자.
CHAPTER 4 : 와인 테이스팅
테이스팅은 눈으로 빛깔, 색의 강도, 점섬을 확인하고 코로 향을 확인하고 머금고 맛을 본다.
CHAPTER 5 : 소믈리에처럼 와인 즐기기
최초의 소믈리에는 와인을 운송하는 마차를 관리하는 사람이었다. 19세기에 이르러 소믈리에는 귀족 저택의 와인 저장고를 감독하며 목걸이에 걸린 작은 은잔으로 와인을 처음 맛보고 상태를 확인하는 집사를 의미하는 용어가 되었다.
CHAPTER 6 : 세계의 와인
와인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기후’다. 남반구와 북반구의 위도 30~50도 사이의 위치가 지구상에서 가장 포도가 가장 잘 자라는 곳이다.
저자는 세계 3대 와인 생산국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의 여러 생산 지역별 와인의 특성을 소개한다.
그 외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그리스, 미국, 칠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스트레일리아 와인을 소개해 세계 전역의 와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CHAPTER 7 : 와인과 음식 페어링
와인을 돋보이게 하려면 음식을 만든 것이 아닌 이상, 모든 와인은 특유의 텍스처와 맛, 보디감에 따라 특정 음식과 좀 더 잘 어울리거나 음식의 맛을 한층 높여주기도 한다. 기본 규칙만 알면 몇 번의 실험을 거쳐 당신에게 꼭 맞는 페어링을 찾아낼 수 있다.
성공적인 페어링은 와인과 요리가 짝을 이루어 서로의 가치를 높여주는 페어링이다.
과실을 원료로 하는 술의 대표는 무엇보다도 서아시아에서 유럽에 이르기까지 널리 보급된 와인일 것이다. 세계 주류 판매 시장을 보아도 맥주에 이어 와인을 사랑하고 소비하는 사람의 수는 엄청나다.
와인은 현재 60개국 이상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3,000만 kl 이상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칠레 와인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생산지에 따라 와인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다양하다.
로마 시대 귀족의 술이었던 와인은 만드는 과정이나 구하기 힘들어 좋은 와인을 겸비한 만찬을 대접하는 것은 재력의 상징이기도 했다.
나 역시 일과를 마치고 마시는 와인 한 잔을 그날의 피로를 잊고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의식과도 같다. 고대에는 포도의 부패가 빨랐기 때문에 산지 인근 지역에서 맛볼 수 있는 술이었다. 요즘은 집 앞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와인을 입맛에 맞게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어 와인의 접근성이 좋아진 것도 와인 애호가가 많아진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와인 동호회도 많아 동호회에 가입해 와인을 좀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있었지만, 책을 통해 좀 알아야 할 것 같은 마음과 와인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은 늘 마음 한 켠에 있었다.
와인에 대한 기초에서 입문에 이르는 내용을 알고 싶은 분에게 <와인 지식사전>은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와인지식사전, #켄드레드릭슨, #김다은, #미래지식, #와인, #소믈리에, #와인입문, #책좋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