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스토리 - 룰루레몬 창업자 칩 윌슨 이야기
칩 윌슨 지음, 김지연 옮김 / 예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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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레몬 창업자 칩 윌슨 이야기

 

예미에서 출판한 칩 윌슨의 <룰루레몬 스토리>는 그의 인생과 룰루레몬을 창업하고 회사에서 물러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자전적 이야기다.

 

칩 윌슨은 기업가이자 자선가이다젊은 시절에 레저 스포츠 의류 업체를 경영했던 경험과 요가에서 얻은 영감을 기반으로 룰루레몬 애슬레티카를 창업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기능성 의류 분야와 기업 문화의 혁신가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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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자신의 건강과 운동에 신경을 많이 쓴다등산요가필라테스에어로빅헬스를 할 때 자신의 근육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애슬레져 룩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때레깅스를 입는 여성이 늘어나며 도대체 얼마나 편하길래 레깅스를 입고 바깥 활동을 하는지 궁금했던 적도 있지만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홈트레이닝과 요가필라테스의 활성화는 애슬레져 룩에 관한 편견을 없애고 있다.

 

요가복의 샤넬이라 불리는 브랜드나 해외에서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다그 회사는 룰루레몬이라는 업체이고미국 주식 시장의 대표적인 스포츠 업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룰루레몬 스토리>는 칩 윌슨의 인생 이야기를 시작으로 어린 시절 힘들게 살았던 시절부모님의 이혼으로 자신의 생활이 어떻게 바뀌게 되었으며알래스카에서 일하는 동안 독서로 자신의 경영 철학을 다지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간다.

 

그는 정열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었다수영선수이기도 했고 하루에 서너 차례 땀을 흘리며 체온 조절과 땀 배출에 관심을 기울였다어머님의 바느질 솜씨를 눈여겨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원단이 무엇인지 관심을 기울였다.

 

스노우보드를 좋아해 관련 업체를 운영하며 매각한 경험이 있는 윌슨은 요가를 하며 자신이 느끼는 불편함을 다른 사람을 어떻게 느끼는지 궁금했으며다른 사람의 불편함에 공감하고 이를 개선하고 사업으로 연결했다.

 

그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경영자였으며직원들과 함께 행복하게 성장해야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혁신과 성장을 이어갔다.

 

하이엔드 마케팅으로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기울인 30대 초반의 능력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애슬레져 룩을 탄생시켰다마케팅 보다 상품의 품질에 관심을 기울인 끝에 룰루레몬은 캐나다를 넘어 미국회사로 상장하게 된다.

 

미국회사로 상장은 양날의 검이 되었다사모펀드 회사의 도움을 받아 재정을 확보하고 상장을 계기로 회사는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08년 금융위기로 모든 업종이 어려웠지만오프라 윈프리가 좋아하는 브랜드로 소문이 나 매출이 급증했으며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룰루레몬은 스포츠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반면에 자신의 경영 철학은 기업에서 서서히 지워지고영향력은 줄어들었으며 자신과 함께 성장을 약속한 중역들이 회사를 떠나는 모습을 보며 윌슨은 자신의 길을 예감한다.

 

가장 극적인 사건은 윌슨의 인터뷰가 교묘하게 조작되어 확산한다이 사건으로 그는 회사를 물러날 결심을 굳힌다.

 

<룰루레몬 스토리>는 기업의 성공 신화만 다루지 않는다그가 사업의 정점에서 겪는 위기와 마치 스티브 잡스와 같은 처지로 전락해 버리는 와중에 그는 자신의 느낀 점과 깨달은 교훈을 후대 사업가를 위해 전하고자 노력한다.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흥미로운 이야기 구성은 마치 소설을 읽는 느낌으로 칩 윌슨이 겪는 사업을 공감하게 한다.

 

이제는 기능성 패션으로 자리매김한 애슬레져 룩을 탄생시킨 <룰루레몬 스토리>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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