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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 - 코로나19로부터 배운 것 그리고 미래를 위한 액션 플랜
빌 게이츠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6월
평점 :
코로나19로부터 배운 것 그리고 미래를 위한 액션 플랜
비즈니스북스에서 출판한 <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은 게이츠 회장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깨달은 교훈과 디지털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담은 도서이다.
빌 게이츠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장은 전 세계에서 팬데믹에 관한 가장 많은 정보를 다루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재단은 수많은 기금을 WHO에 지원하고 있으며 재단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따라 전문가 집단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5일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다보스포럼)에서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인 빌 게이츠는 “다음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초기 확산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아웃브레이크(전염병 발생 및 급증)가 감지되고 100일 이내에 감염을 통제하면 사망률을 2% 미만으로 낮출 수 있다.”라고 말했다.
빌 게이츠 이사장이 다른 나라에 갈 때면 국빈 대우를 받으며 해당국의 과학자와 정치, 경제 지도자와 대담하곤 한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전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실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위생에 향상하기 위해 화장실 개선 사업과 상수관과 오수관 신설 사업, 소아마비를 예방 사업이다. 더 근본적인 문제인 기후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책에서는 팬데믹에 관한 교훈과 미래 전망을 전하고 있다.
사람들은 전염병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기껏해야 에이즈 치료나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여도 지엽적인 문제로 여겼으며, 백신을 만들어 대응하면 된다고 여겼다.
하지만 빌 게이츠는 25년 전 매년 300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설사와 천연두로 사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해결하고자 했다. 전염병에 관심을 가진 그는 종종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는데, 사람들은 그때마다 가벼이 여기곤 했다.
호흡기 바이러스 전염에 대한 전 세계의 대비가 얼마나 소홀한지 깨달았을 때 그는 이 상황을 바꿀 방법을 모색했다.
팬데믹을 막는 가장 기본적인 조치는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이다. 이런 결정이 개별 사회의 분위기에 따라 선택을 주저하지만, 그는 마스크를 쓰고, 몸이 좋지 않을 때는 집에 있고, 큰 파티는 뒤로 미루는 걸 추천한다.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지점은 백신에 관한 내용이다.
이미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코로나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상태이다. 과학자들이 여러 가지 성공적인 코로나 백신을 만들 수 있었다는 점과 약 1년이라는 단기간 내에 만들어낸 점은 질병의 역사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역사적으로 백신 후보의 성공 확률은 6%이다. 코로나 백신은 다른 어떤 백신보다 빠르게 많은 사람에게 도달했다.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에게도 그 어느 때보다 빨리 도달했지만, 백신을 더욱 공평하게 유통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코로나 백신과 사후 대처는 사회마다 달랐다. 부유한 국가와 가난한 나라의 팬데믹의 영향도 달랐고 영향도 달랐다. 염려한 대로 가장 심각하게 영향을 받은 곳은 저소득 국가였다. 가난한 국가의 국민은 부유한 국가의 국민보다 코로나 검사나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훨씬 낮았다. 백신에 있어서는 차이가 더 극적이었다.
게이츠 이사장은 바이러스 전염병을 대비하기 위한 세계 보건 사업이 주목할 점을 다음과 같이 전한다.
1.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시킨다.
2. 생명을 구하는 필수품을 더 많이 공급한다.
3. 새로운 백신을 만들고 실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4. 백신을 구입하고 전달하는 시스템을 개선한다.
5. 모두 실행 계획에 동참한다.
또한 코로나19를 마지막 팬데믹으로 만들기 위해 더 나은 도구를 만들고 전달하며, GERM(Global Epidemci Response and Mobilization:글로벌전염병대응팀)을 구축하며, 질병 감시 시스템을 개선하고, 보건 체계를 강화할 것을 제안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면한 문제는 자금 문제다.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뿐만 아니라 주요 정부도 보건 산업 예산을 확보해 미래 세대에게 코로나 팬데믹과 유사한 전염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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