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 - 2022-2023 최신개정판 교과서 여행 시리즈
김수진.박은하 지음 / 길벗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스스로 배우는 자기주도여행 214

 

길벗에서 출판한 김수진·박은하 작가님의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은 초등학생을 위한 과목별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펼쳐든 순간 올해 명문대에 자녀가 입학한 지인이 떠올랐다조카가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그는 아이를 위해 과학 실험을 함께하고 사회·역사 과목을 위해 교과서에 등장하는 장소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목록을 작성하고 주말마다 아이와 함께 여행하곤 했다.

 

              Photo by jet dela cruz on Unsplash

부산에 거주하면서 심지어 주말 동안 강화도의 역사 유적지에 다녀오는 모습을 보고 아이가 사회 역사를 잘할 수밖에 없겠구나라고 생각했다.

당시 그가 오랜 시간 직접 작성한 다녀온 곳과 가야 할 곳’ 노트의 목록을 보여주며 가보라고 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했다.

 

물론 직접 만드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목록이 되겠지만시간이 바쁘거나 자녀의 사회역사과학 과목을 위한 여행지를 고민하는 분에게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은 적격이다.

 

초등학생 저학년·고학년을 위한 지역별 여행지와 테마를 중심으로 떠나는 교과서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어 여행지 선택을 도와준다.

 

여행지를 소개하며 자녀와 함께 사전 조사를 해봐요란을 통해 도서영화와 같은 대중 매체를 통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점을 알려준다.

 

엄마아빠랑 배워요는 여행지의 중요한 의문 사항이나 확인하면 좋은 점을 정리하고, ‘알차게 돌아보기란을 통해 여행지에서 중점을 두고 관람 혹은 체험할 것을 알려준다.

 

주변 여행지 돌아보기로 여행지 인근의 다른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어 여행지를 선정할 때 다른 곳도 함께 갈 수 있도록 한다.

 

주목할 점은 <캘린더로 보는 아이와 1년 여행>을 통해 특정한 시기에 좋은 여행지를 선정해 기념일을 통해 여행의 효과를 크게 할 방법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자녀가 직접 장소를 선정하고 자기주도하에 여행의 한 부분을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과 체험 보고서 작성요령을 첨부해 중학생고등학생이 되면 보고서를 쓸 때 도움이 되도록 한다.

 

우리나라 여행지 중 자녀에게 의미가 있는 곳일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도 그곳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있다.

 

두 저자가 214곳이라는 여행지를 발품을 팔아 정리한 한 권의 책으로 자녀에게 사회·역사·과학·문학·예술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주자.

 

한번 경험한 장소가 그곳에 관한 내용이 교과서에서 만나게 되었을 때 호감을 느끼고 학습할 수 있다면 아이의 학습효과도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현 교육과정은 통합사회통합과학 과정이 문과 이과 교차 지원이 확대하는 중이라 사회 과목과학 과목한국사까지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의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으로 자녀와 함께 여행지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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