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경제 - 바이두(Baidu), 인공지능이 이끄는 미래를 말하다
리옌훙 지음, 장샤오펑 외 엮음, 이서연 외 옮김 / 버니온더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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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인공지능이 이끄는 미래를 말하다

 

버니온더문에서 출판한 리옌훙 회장의 <스마트 경제>는 바이두의 인공지능 사업을 개괄하는 책이다바이두는 실리콘밸리의 GAFA(구글(Google), 애플(Apple),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에 대응하는 중국의 BATH(바이두(Baidu), 알리바바(Alibaba), 텐센트(Tencent), 화웨이(Huawei))를 대표하는 회사다미국의 구글에 대응하는 바이두를 이끈 리옌훙 회장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바이두는 인공지능 회사 또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업을 펼쳐나가는 회사로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다2019 인공지능 특별 연구조사보고에서 바이두는 ‘2019년 글로벌 AI 기업 TOP 5’에 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과 함께 선정됐다.

 

리옌훙 회장은 스마트 경제를 천명하고 과거 20년은 IT(정보기술)가 선도하는 세계였다면 앞으로 다가올 50년은 AI가 이끌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스마트 경제는 차세대 정보 기술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및 이들의 협력 혁신 성과를 기초로 하고 디지털화네트워크화스마트화 융합 발전을 지렛대로 하여 데이터 주도인간과 기계 간 협력경계를 허문 융합공동의 창조와 공유를 특징으로 한다.

 

놀라운 점은 바이두를 필두로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인공지능 정책이 민간 기업 주도로 이루어지는 미국의 인공지능 정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기초 기술은 여전히 미국이 강세를 보이지만 인공 지능을 활용한 응용기술은 중국이 추월했다. STEM 논문 제출 수과 특허 출원 건수도 중국은 세계 최정상을 수년간 차지하고 있다.

 

바이두는 스마트 환경을 기반으로 통진자동차산업에 바이두의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소비자 부분에도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금융의료 분야교육유통에 이르기까지 바이두의 인공지능 청사진은 무궁무진하다.

 

그런데 최근들어 바이두의 위상이 과거에 무뎌졌다검색엔진에 기반하는 바이두의 특성상 알리바바와 텐센트와의 모바일 경쟁에서 뒤 쳐지는 인상을 주고 바이트댄스의 틱톡의 활약에 과거 위상이 흔들리는 느낌을 가지곤 했다.

 

리옌훙 회장의 <스마트 경제>는 전술했던 세간의 우려를 불식하고 바이두의 원대한 목표를 가시화하는 방법을 소개한다이는 바이두를 재평가하게 하고중국 기술 기업을 눈여겨 보는 이들을 주목하게 한다.

 

인공지능 산업의 승자가 전방위적인 영향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예측은 바이두의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으로 향한 여정을 더 특별해 보인다.

 

스마트 경제를 추구하기 위해 바이두는 2030년까지 스마트 클라우드 서버 규모를 500만 대까지 늘리고앞으로 5년 동안 인공지능 인재를 500만 명을 양성하려고 한다정말 규모 면에서 놀라울 따름이다.

 

바이두의 미래 청사진을 드러내고 있는 <스마트 경제>는 인공지능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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