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의 영국 - 워킹홀리데이로 만난 영국 문화 이야기
윤정 지음 / 세나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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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로 만난 영국 문화 이야기

 

세나북스에서 출판한 윤정 작가님의 <500일의 영국>은 워킹홀리데이로 영국에 체류하는 동안 영국에 관한 문화를 담은 글이다.

 

문득지난 시절 내가 꿈꿔왔던 소원을 이루어가는 사람을 만나 격세지감을 느꼈다. 20여 년 전 영어 학원에서 캘리포니아 출신의 영어 원어민 강사를 만났을 때그는 매년 영어를 가르치며 전세계를 여행하고 있었다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지내는 생활에 너무 만족해 나는 속으로 한국어가 세계인이 배우고 싶은 언어가 되어 한국어를 가르치며 세계를 여행하는 세상이 오기를 간절히 바랐다.

 

           Photo by Benjamin Davies on Unsplash

윤정 작가님을 보고 있으니 내가 바랐던 꿈이 헛된 소원은 아니었다는 생각에 굉장한 응원을 보내게 되었다일본에서 겨울연가로 한류열풍이 분 이후로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이 늘었고작가님은 국문학과를 전공해 한국어 전공자에도 언어를 배우는 것을 좋아해 일본으로 교환학생으로 가게 되었고 일본문화와 문학을 배우게 되었다.

 

인생은 만나는 사람과의 인연을 통해 계단식으로 나아가는가?

일본에서 만난 영국인 알렉스와의 인연으로 작가님은 일본에서 영국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게 된다.

 

         Photo by David Monaghan on Unsplash

대영제국을 구가했던 영국은 소프트파워가 발전한 나라다문화와 문학을 선도했던 장소와 작가의 흔적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해리 포터의 나라셜록 홈스의 나라 영국에서 작가님은 현지인의 삶으로 들어간다.

 

축구의 나라 영국영국 축구 리그를 즐겨 시청해 팀이름인 장소를 여행한 이야기는 흥미로웠다한 나라지만 4개의 왕국으로 이루어진 영국각각의 정체성을 간직한 채 대영제국의 틀 안에서 서로가 발전한 영국이다.

       Photo by Aron Van de Pol on Unsplash
 

배스의 어원이 된 고대 로마 시대부터 발달한 도시 바스는 록다운 이후 처음 방문한 도시다웨일스의 수도인 카디프스코틀랜드의 수도이자 해리 포터의 도시 에든버러해리 포터의 또 다른 촬영지 옥스퍼드…….

 

영국에서 만나는 일본의 흔적들그리고 대영박물관 한국관에서 느끼는 감정여행은 진정한 나를 만나는 기회가 되었다퀴즈프로그램을 즐기며 동물을 사랑하고 공원에서 여유가 있는 시간을 보내며 책을 읽는 영국인의 모습은 평화로운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작가님은 영국에서 한국어 강사로 생활하는 동안 일본 워킹홀리데이에 관한 글을 쓰게 되었고네이버 웹툰에 글과 그림을 올리는 일도 하게 되었다어려서부터 도서관을 좋아해 책 읽는 걸 좋아했던 그녀에게 책을 쓰게 되는 기회는 여행지에서 자신의 느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하다 보니 다른 사람의 여행에세이를 통해 여행지의 느낌을 알게 된다영국은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나라다 보니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단기간의 여행을 통해 알기 어려운 내용을 <500일의 영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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