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질문 - 죽음이 알려주는 품위 있는 삶을 위한 46가지 선물
김종원 지음 / 포르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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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칸트니체톨스토이쇼펜하우어괴테와 20년 동안 나눈 대화!

또 다른 세계의 문을 열어 줄 46가지 삶의 통찰

 

포르체에서 출판한 김종원 작가님의 <마지막 질문>은 죽음이 알려 주는 품위 있는 삶을 위한 46가지 질문과 대답을 담고 있다평소 하루를 대하는 작가님의 모습과 사색과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작가님의 글은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전한다.

 

           Photo by Josh Hild on Unsplash

 

이 책은 저자가 지난 20년 동안 자신에게 영감을 준 작가철학자와의 대화를 통해 사색한 결과를 대화로 담고 있다우리는 애착하는 반려동물인형 혹은 사물이 있으면 그들과 교감을 나누고 대화를 주저하지 않는다.

 

왜 지금까지 저명한 도서를 남긴 작가와는 대화하지 않았던가작품을 표면적으로 분석하고 작품의 등장인물이 감정에 공감하며 작품을 대하곤 하지만 정작 작가와 철학자와 대화를 나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마지막 질문>은 내가 그동안 가지고 있던 편견을 벗어나고 새로운 관점을 전해주었다진정한 독서의 마지막은 작가와 대화를 통한 소통과 교감이었다.

 

              Photo by Charl Folscher on Unsplash

 

작가님이 그동안 천착한 질문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는가라는 것과 질문의 종착점은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삶을 확인했다는 점이다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이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라면 가장 빈번하게 질문해야 하는 것은 죽음을 마주하기 위한 치열한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가 던지는 질문은 궁금하지만 쉽게 대답할 수 없는 것들이다.

 

왜 우리는 죽음을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가?”, “당신은 자신만의 잠을 자고 있는가?”. “본질에 가까운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가?”, “우리는 왜 생각해야 하는가?”, “어떤 조각이 삶을 구성하고 있는가?”, “나는 왜 존재하는가?”, “시에게 질문해 본 적이 있는가?”, “어머니의 손은 왜 늘 차가운가?”, “나는 내 일상을 장악하고 있는가?”, “버킷리스트가 있는 삶은 왜 죽은 삶인가?”, “생명은 왜 아름다운가?”, “우리는 마지막으로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같은 질문이다.

           Photo by Faye Cornish on Unsplash
 

작가와 철학자를 소환한 대화와 중간중간 삽입한 시 한 편은 대화를 넘어 의미를 전달한다시인이자 언어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작가라 그런지 질문과 대답에 그의 진심이 잘 드러나고 타인을 위한 글이라는 진정성이 느껴진다.

 

작가가 집필하는 과정은 자신의 건강을 희생하며 작품을 완성한다고 한다저자도 6명의 철학자와의 1,000여 시간에 걸친 대화와 소통의 결과로 이 책을 완성했다고 한다.

 

혹자는 사람은 죽을 때가 되면 변한다곤 한다. “죽음이 오지도 않았는데 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삶의 변화를 추구하는 분은 <마지막 질문>이 담고 있는 46가지 질문으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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