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휴먼 - 메타버스 속 신인류의 탄생
오제욱 지음 / 포르체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메타버스 속 신인류의 탄생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포르체에서 출판한 오제욱 대표님의 <버추얼 휴먼(가상인간)>은 가상인간의 현주소를 소개하는 도서이다저자는 디오비스튜디오 대표이사로 가상 인간 루이를 개발 및 관리하고 있다버추얼 휴먼의 등장은 불과 몇 년 전이라 생각하는데여러 기업에서 앞다투어 버추얼 휴먼을 개발에 나서 이제는 인간과 구별하기 힘든 인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울랄라세션의 가수 임윤택이 AI 딥러닝 기술의 발전으로 다시 방송에 등장한 무대를 보고 많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임윤택을 다시 방송으로 불러낼 수 있었던 것은 음성 AI를 만든 업체 슈퍼톤과버추얼 휴먼 루이를 만든 디오비스튜디오 덕분이었다.

 

버추얼 휴먼의 활약이 눈에 들어왔던 건로지의 광고 영상을 보았을 때였다사람과 너무 비슷하면 느끼는 불편함인 불쾌한 골짜기 현상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로지의 모습은 인공적이었다. ‘내과 박원장에 등장한 모습을 보고 드라마에 출연한 모습도 이질감을 느낄 정도여서 불쾌한 골짜기 현상은 생각지도 못했다.

 

하지만 루이를 기점으로 이제는 불쾌한 골짜기 현상은 인지하지도 못할 정도로 실제 인간과 가상인간의 경계는 완벽하게 무너졌다불쾌한 골짜기 현상을 가뿐하게 돌파해버린 버추얼 휴먼들은 여러 명이 활동하기에 이르렀다.

 

스캐터랩의 챗봇 이루다는 이용자들에게 친구와 같은 따뜻한 존재로 받아들여져 시작한 지 3주 만에 이용자가 약 83만 명을 기록할 만큼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이루다를 상대로 한 논란과 특정 소수 집단에 대한 이루다의 편향된 혐오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게 되었다.

 

국내의 대표적인 비주얼 버추얼 휴먼으로는 온마인드가 개발한 수아가 있다수아 역시 틱톡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갖고 있고버추얼 인플루언서로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메타버스가 주도하는 세계에서 인류는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는 신인류의 탄생을 목격하고 있다로블럭스나 마인크래프트 속 아바타를 시작으로 자신과 거의 동일한 모습을 가진 아바타를 디지털 세상에서 활동하게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버추얼 휴먼>은 저자가 루이를 만들어간 경험과 방법을 소개하고 버추얼 휴먼이 자신의 부캐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작년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을 때 드라마 속 놀이를 로블럭스 이용자들에 의한 콘텐츠로 만들어져 인기가 확산하는 모습을 보며 메타버스 플랫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 수 있었다.

 

버추얼 휴먼은 새로운 인류의 출연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기술적문화적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기대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버추얼휴먼, #오제육, #포르체, #메타버스, #MZ세대, #가상인간, #신인류의탄생, #가상세계, #확장현실, #XR, #책과콩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