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혁명 - 전 세계가 주목하는 초거대 신산업
다나카 히로타카.오카다 아키코.세가와 아키히데 지음, 오정화 옮김, 호카무라 히토시 감수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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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첨단 푸드 비즈니스를 이해하다!

 

KMAC에서 출판한 다나카 히로타카 · 오카다 아키코· 세가와 아키히데의 <푸드테크 혁명>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초거대 신산업으로 떠오르는 푸트테크시장을 다루고 있다푸트테크시장은 2025년 7,000조에 이르는 거대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책의 공저자는 일본의 푸드 테크의 미래를 점검하고 스마트 키친 서밋 재팬을 개최한 분과 관련 연구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푸드 테크라는 말이 포함하는 기술은 수직 농업과 배양육, GMO먹거리로 한정되어 생각하던 나에게 <푸드테크 혁명>은 식품산업의 미래를 더 개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평균 수명 83세를 가정하고 하루 3끼를 먹는다고 생각하면 9만 번 정도 식사를 한다한국인은 하루 한 끼 아주 빠르게 먹는 거로 유명하다식사에 대한 관점과 먹거리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확인하는 건 의미 있다.

 

음식은 언제나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이었다따라서 음식을 얻을 수 있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대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활용해 진화해왔다과학이 발전하기 전부터 인류는 식자재를 조리하고 섭취해온 것이다.

 

관련 기술의 진화와 더불어 건강한 신체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에 관한 관심을 어느 때보다 높다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이 집을 중심으로 변해 푸트 테크의 변화 속도는 더 빨라졌다한 끼의 식사도 건강하게 먹겠다는 웰빙 음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이는 외식보다 집에서 요리하는 시간을 마련해야 직접 요리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가지게 한다.

 

제한된 시간에 요리를 원활하게 하려면 효율적인 동선을 제공하는 부엌요리하는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기술의 활용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는 과학과 기술의 힘으로 자기 행동과 선택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GAFA로 대표되는 미국의 IT업계는 사람들의 소비 행동을 파악하고 그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다음 구매를 재촉한다특히 아마존은 미국 슈퍼마켓 체인 홀푸드마켓을 인수하는 등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식품 사업에도 힘을 쏟기 시작했다.

 

 

어떻게 전 세계 100억 명의 위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

 

2019년 77억 명이던 세계 인구가 2050년에는 97억 명으로 급증한다는 UN이 예측이 있다세계 인구의 폭발과 더불어 식자재 중 단백질 생산은 기존의 생산으로 소비를 수용하지 못할 거라는 불안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개발되고 있는 먹거리는 식물성 대체육 시장과 배양육이다단백질은 인간이 생존을 위한 필수 성분이다최근 들어 고기를 얻기 위한 공장식 육성과 도축에 거부감을 느끼는 많은 사람이 비건식으로 전환하고 있다이런 움직임에 맞춰 대체육과 배양육 시장은 단백질 공급을 위한 주요한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빌 게이츠는 배양육 스타트업에 투자하고일렉트로룩스가 저온조리기 제작 스타트업을 인수하며구글이 햄버거 만드는 로봇 개발 스타트업에 출자하고 있다주방과 기술의 조화는 푸드 테크의 혁신을 가속한다.

 

기술의 발달과 함께 스마트 키친요리 레시피를 프로그램화하고 IoT 기술로 조리 가전을 조작하는 이른바 주방OS’에 대한 생각도 더는 상상이 아닐 것이다.

 

외식산업에도 기술의 혁신을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주문을 받는 AI, 음식을 서빙하는 로봇스마트 키친 말 그대로 세계는 먹거리를 둘러싼 푸드 이노베이션이 벌어지고 있다.

 

<푸드테크 혁명>의 저자들은 일본 기업의 푸드 테크 현황과 함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을 주문한다관련해서 우리 식품산업의 미래와 가정에서 불어오는 스마트 키친의 요구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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