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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사용설명서 - 블록체인과 메타버스가 바꿀 거의 모든 돈의 미래 ㅣ NFT 사용설명서
맷 포트나우.큐해리슨 테리 지음, 남경보 옮김, 이장우 감수 / 여의도책방 / 2021년 11월
평점 :
블록체인과 메타버스가 바꿀 거의 모든 돈의 미래
여의도책방에서 출판한 맷 포트나우, 큐해리슨 테리의 <NFT 사용설명서>는 NFT의 세계 현황과 미래를 소개하는 책이다. NFT를 만드는 것을 민팅이라고 하는데, <NFT 사용설명서>는 민팅 매뉴얼도 소개한다.
NFT란 무엇인가?
얼마 전 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 도시가 2006년에 작성한 역사상 첫 트윗이 NFT로 290만 달러에 낙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와 NFT에 관한 궁금증을 더했다.
Photo by Shubham Dhage on Unsplash
NFT란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블록체인에 기반한 고유한 디지털 수집품이라는 뜻이다. 우리는 여기서 ‘대체불가능’하다는 의미와 ‘토큰’에 대해 알아보자.
‘대체 불가능하다’는 것은 유사한 다른 것과 자유롭게 교환하거나 대체할 수 없을을 의미한다. 가령 BTS 콘서트에 가서 BTS 멤버에게 내 옷에다 싸인을 받았다고 하면 그 옷을 대체할 수 없는 유일한 싸인 옷이 된다. 이처럼 블록체인을 이용해 대체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토큰은 ‘기념품’이라는 뜻이 있다. NFT는 보통 디지털 수집품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토큰이라는 단어가 기념품에서 유래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사실 NFT의 ‘토큰’은 전혀 다른 곳에서 왔다. 바로 블록체인이다.
Photo by Pierre Borthiry on Unsplash
암호화폐는 거래를 검증할 때 단일 거래가 아닌 복수 거래에 대한 검증을 함께 묶어 진행한다. 이런 복수의 거래내역이 ‘블록’에 저장된다. 하나의 블록이 다 채워지고 거래가 확정되면 그 블록은 검증이 끝난 블록에 덧붙여지게 되면, 계속 늘어나 블록 사슬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블록체인이다.
토큰은 자체 블록체인을 가지고 있지 않아 대체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사용한다.
민팅은 화폐를 주조한다는 뜻의 영어 단어인 민트를 옮긴 것으로 블록체인상에서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의 암호화폐 당 수백만 개에서 수십억 개의 코인이나 토큰이 민팅된다.
NFT가 최근 들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 즉 돈이 되기 때문이다. 디지털상에서 창작자가 만든 작품이 불법적으로 복제하면 품질의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원작자는 복제된 자신의 창작품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었지만, NFT는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
코로라19 팬데믹으로 비대면시대가 성큼 우리앞으로 다가와 이전에는 생각만했던 가상현실, 메타버스 세계가 생각보다 훨씬 빨리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NFT는 시대적 요구에 적합한 수집품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지금은 낯설지만, 점차 자신이 가지고 있는 창작품을 민팅을 통해 NFT로 전환하는 날이 올 것이다.
<NFT 사용설명서>는 NFT를 만드는 법, 거래하는 법, 그리고 NFT의 법적 해석과 미래를 자세하고도 쉽게 소개하고 있다. NFT에 관해 궁금증을 가진 분은 <NFT 사용설명서>를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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