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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머리가 좋아진다는 것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혜숙 옮김 / 창심소 / 2021년 10월
평점 :
공부가 즐거워지면 생기는 인생의 놀라운 변화들
창심소에서 출판한 사이토 다카시 지은이, 황혜숙 옮긴이의 <내 아이의 머리가 좋아진다는 것>은 저자의 공부법을 알려준다.
저자인 사이토 다카시 박사는 지식과 실용을 결합한 스타일의 베스트셀러를 다수 집필해 일본 현지 발행 부수만 1,000만 부를 넘는다. 현재 메이지대학 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NHK E텔레비전 〈일본어로 놀자〉 종합 지도를 맡고 있다.
[ 내 아이의 머리가 좋아진다는 것 책날개 중 ]
사이토 박사는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저술했고, 공부, 책 읽기, 어휘 습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양 분야에서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저자는 교대생들을 지도하며 자신이 느낀 점과 자신의 공부법을 더해 학생을 위한 공부법을 소개한다.
자녀가 학생이라면 공부 잘하는 것을 바라는 것은 학부모라면 누구나 소망하는 일이다. 저자는 어떻게 해야 우리가 명석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 하나씩 설명한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보면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잘하는 것 같아 보여 불만일 때가 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 중에서 노력하지 않아도 잘하는 경우는 극소수일 뿐이다. 공부를 잘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실제로 제대로 공부하는 이들이다. 즉,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공부를 잘하는 것이다.
그럼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동기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창 시절에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대우받지만, 사회에 나가서는 대인관계와 의사소통이라는 항목이 추가된다. 이런 사회적 적응력이 우수한 사람이 진정으로 필요하지만, 공부는 명석함을 기르는 기초가 된다.
뚜렷한 목표설정과 공부하는 것을 재미있는 일로 만드는 것은 뇌를 단련하기 좋은 방법이다.
사이토 박사는 자신이 책을 읽으며 저자와 대화하는 방법을 통해 지식을 쌓고 있다고 한다. ‘3색 볼펜 방식’으로 객관적으로 중요한 부분은 파란색, 객관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은 빨간색, 주관적으로 재미있다고 생각한 곳은 녹색으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때 표기하는 방식이다.
이는 지은이와 대화를 하는 느낌이 들어 책을 읽고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게 한다. 사이토 박사가 가장 인상적으로 생각하는 책은 요한 페터 에커만의 <괴테와의 대화>이다.
독서를 생생한 체험으로 만들기 위해 주인공으로 자신의 감정을 대입해 이야기를 공감하는 독서법을 추천한다.
가능한 속독을 추천하는데 연습을 통해 속독하게 되면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진정한 지적 능력, 즉 지성이란 지식이 있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지(판단력)’, ‘인(성의)’, ‘용(행동력)’ 세 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42쪽)
공부는 ‘기초’를 잘 다지고 꾸준히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언가 꾸준하게 한다는 것은 언젠가 적절한 보상으로 나타날 것이다.
공부를 좀 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친구와 함께 공부하며 자신이 공부한 것을 친구에게 설명하면 더 오래 기억하고 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사이토 박사의 <내 아이의 머리가 좋아진다는 것>은 공부를 잘하는 다양한 조언을 깔끔하게 정리해 전달한다. 학창 시절에는 공부를 잘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긍정적인 뇌의 상태를 지속할 수 있다.
많은 학부모가 자녀의 공부에 걱정이 많을 것이다. 사이토 박사의 공부법이 궁금한 분은 <내 아이의 머리가 좋아진다는 것>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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