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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재테크
민경철 지음 / nobook(노북) / 2021년 8월
평점 :
나는 2억 원에 하와이 별장을 마련했다.
32년 차 증권맨이 알려주는 해외 부동산 투자 비법
노북에서 출판한 민경철 작가님의 <아웃사이더 채테크>는 32년 차 증권맨이 알려주는 해외 부동산 투자 비법서이다.
특히 저자는 여행지의 끝판왕으로 자주 거론되는 하와이 투자를 집중해서 다루고 있다.
요즘 즐겨보는 티비프로가 <테라스하우스 : 하와이 편>이다 보니 하와이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 신혼여행지나 여행지의 마지막 장소라고 굳이 꼽은 이유는 화산섬이자 활화산과 용암이 흘러내리는 빅아일랜드와 인공해변이자 호텔이 즐비한 와이키키의 오아후섬이 동시에 있기 때문이다.
일 년 사계절 온화한 날씨 덕분에 겨울에도 따뜻한 기온은 시린 부위를 없애주고 깨끗한 공기는 하와이 만의 매력을 더한다.
하와이 원주민은 알로하 정신으로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 드물고, 하와이에 다인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동양인 차별도 드물다. 개인적인 선입견이지만 하와이에 처음 정착한 일본인들이 오키나와인이라서 외지인을 더 환대하는 느낌이 든다. 하와이는 100여 년 전 한인이 처음 이민을 가 독립운동의 흔적도 남아있고, 안창호 선생이 독립운동 자금을 모았던 곳도 하와이였다.
현실적으로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은퇴 거주지 중 한 곳이다 보니 부동산 가격도 안정적이다. 우리나라의 부자 중 겨울 별장으로 하와이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던 터라 하와이에 2억 원으로 별장을 구입했다는 저자의 비법이 궁금했다.
저자인 민경철 님은 1989년 신영증권에 입사한 이후 2021년 현재 근무하는 증권회사는 바뀌었지만 32년째 증권맨인 직장인이다. 매년 <꿈 목록>을 만들고 있다. 감사하게도 ‘가고 싶은 곳’에 대한 꿈은 20년 전부터 적어왔던 여행지 들 중 1곳만 빼고 전 세계 50개국 정도 여행을 했다. 그 중, 하와이는 2002년 첫 번째 여행 이후 15번이나 다녀왔고, 매년 <꿈 목록>에 ‘하와이에 부동산 갖기’를 적으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고 마침내 소원을 이루었다.
[ 아웃사이더 재테크 책날개 중 ]
저자는 2002년 처음 하와이를 여행한 이후 지금까지 15번이나 다녀왔고, 전 세계 50개국 정도를 여행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크로스보드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적어 두어 시각화 했고, 와이키키 내에 빌딩 갖기라는 목표를 이루게 되었다.
하와이 부동산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서울의 30평대 아파트 한 채가 보통 20~30억 원인데 하와이는 2~3억 원대이니 가격경쟁력이 가장 크다. 하와이에 여행을 갈 경우, 호텔 가격이 미국이다 보니 상당한데 자기 부동산이 있다면 여행 갈 때 편리하고 비어 있을 때는 관리비 이상의 수익이 생기기 때문에 재테크 차원에서도 유리하다.
요즘 뉴스를 보면 미국 시장은 테이퍼링 이야기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는다. 미국 연준에서 금리 인상을 본격화하면 환율을 상승할 것이다. 투자자들은 무엇보다 환율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하지만 달러 베이스 자산을 가지고 있다면 이런 걱정은 환차익을 얻을 기회로 바뀌게 된다.
한국에서는 2006년 이후로 해외부동산 투자가 전면 자유화되었고, 하와이도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가 자유롭다. 단 은행에서 대출할 경우, 미국인과 비교해 서류를 갖추기가 좀 더 까다롭다.
코로나 정국이 장기화하다 보니 하와이에 직접 가지 않고도 부동산 투자가 이전과 비교해 더욱 쉬워졌다. 부동산 업자가 보내주는 계약서와 감정평가서를 가지고 은행에 가서 계약금과 잔금을 송금하면 에스크로(Escrow) 회사에서 명의 이전까지 알아서 다 처리해 준다.
하와이 부동산을 구매하면 광화문에 있는 미국대사관에 가서 공증을 받아 서류를 에스크로 회사에 보내야 했지만, 지금은 줌(Zoom)으로 화상 공증이 가능하다.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분은 한 번쯤은 별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해외부동산에 투자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많은 도전과 모험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런 꿈을 가지고 있는 분이 있다면 저자가 전하는 부동산 투자와 관리 방법을 들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한겨울에도 와이키키에서 서핑하고 수영복 차림으로 해변을 거닐고 싶은 분은 <아웃사이더 재테크>로 꿈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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