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피티션 시프트 - 룰의 대전환이 온다
램 차란.게리 윌리건 지음, 이은경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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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경영 구루 램 차란의 디지털 시대, 새로운 경쟁우위를 정의하다.

 

오늘 소개할 책은 비전코리아에서 출판한 램 차란, 게리 윌리건 지은이, 이은경 옮긴이의 <컴피티션 시프트>이다.

 

제목(Competition shift)과 부제목(Reghinking Competitive Advantage)를 살펴보면 디지털 전환에 맞춰 룰의 대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저자는 지난 5년 동안 플랫폼 기업과 빅테크 기업을 분석한 결과 그들의 경쟁 우위가 무엇인지 6가지 특징을 찾아냈다.

 

세계 최고의 디지털 은행 DBS, 아마존의 대항마 쇼피파이, IBM을 능가하는 어도비, 인도 최고의 전자상거래 기업 플립카트.

 

그들은 어떻게 디지털 강자가 되었는가?

 

저자인 램 차란은 1939년 인도 우타르프라테시주에서 태어났다. 전 세계 기업 CEO들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경영 구루이며, ‘현존하는 최고의 경영 컨설턴트라고 불린다. 세계 경제의 흐름과 시장 지배 기업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한 현실적이고도 실행 가능한 조언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잭 웰치 전 GE 회장이 가장 신뢰했던 경영 컨설턴트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지난 5년간 넷플릭스, 애플, 구글 등 디지털 거대기업을 연구하면서 새로운 시대에 기회를 만드는 경쟁우위의 황금률을 소개한다.

[ 컴피티션 시프트 책날개 중 ]

 

디지털 시대의 성공 황금률을 나타내는 최고의 경쟁우위는 고객의 마음속에 있다.

 

그가 발견한 성공하는 디지털 기업들의 6가지 경쟁우위는 다음과 같다.

 

Rule 1 100, 1,000배의 시장에서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상상하라

Rule 2 알고리즘과 데이터는 경쟁의 필수 무기다

Rule 3 승자독식 사회는 끝났다. 생태계에서 협업하고 경쟁하라

Rule 4 막대한 현금을 창출하는 수익 구조를 만들어라

Rule 5 조직을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소셜 엔진을 장착하라

Rule 6 디지털 시대를 이끌 수 있는 리더를 찾아라

 

저자가 이 책을 쓴 목적은 2가지다. 우선 디지털 거대기업의 엄청난 경쟁우위의 근원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다른 기업들이 경쟁력을 구축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디지털 기업을 관찰한 결과 경쟁우위를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규칙을 확인했다. 이 새로운 규칙은 디지털 대기업이든 전통 기업이든 디지털 시대에 번영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8)

 

코로나 사태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과거 영화를 극장에서 보던 사람은 집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신청하고 있다. 이 시장은 가장 먼저 선점한 기업은 넷플릭스이다.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브로드밴드가 널리 사용되기 거의 20년 전에 이러한 미래를 구상했다.

 

넷플릭스의 가장 놀라운 점은 원활한 시청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 플랫폼을 활용했다는 점이다. 넷플릭스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시청 습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고, 점점 더 능숙하게 고객이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추천할 수 있었다.

 

현재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의 선두 주자이지만 거대 플랫폼 기업인 아마존과 막강한 자금력과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디즈니, 전통 언론기업인 NBCHBO가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11월이면 디즈니 플러스가 넷플릭스가 처음 제공했던 서비스보다 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에 진입할 거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넷플릭스가 계속 선두를 차지할지 두고 볼 일이다.

 

전 세계 시가총액 순위에 관한 기사를 보고 2,000조 원이 넘는 회사가 5업체나 있어 놀라웠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사우디 아람코, 아마존, 구글이 그 주인공이다.

 

사우디의 석유 관련 국영기업인 아람코를 제외하곤 거대 디지털 기업들이 자신의 명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 거대 디지털 기업들은 시장점유율과 패권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아마존의 자사 마켓플레이스에서 제3자 판매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아마존 웹서비스 AWS는 현재 이 회사의 가장 수익성이 높은 사업부서가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도 같은 방식으로 소비재 회사와 소매 및 제조업체들을 위한 수백 개의 스타트업을 신설하고 있다.

 

디지털 대기업들이 서로 도전하고 있는 경쟁 환경에서는 선발업체 우위승자독식이 통하지 않는다. 선발업체들이 빠르게 확장할 수 있지만, 그들이 만든 큰 시장이 무엇이든 다른 후발 주자 업체들도 반드시 진입한다. 그렇기에 승자들이 실제로 모든 것을 차지하지 않는다.

 

저자는 디지털 사업체들이 수익률 증가의 법칙을 인지하는 자금 투자자들이 초기에 자금을 대거 투입해 유동성 문제를 기꺼이 받아들임으로써, 나중에 기하급수적인 보상을 받는다는 사례를 소개한다.

 

이들 기업의 의사결정 속도는 대단히 빠르다. 작업 속도가 빠른 팀들이 실시간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므로, 여러 관리 체계를 거치지 않고도 곧바로 의사결정을 내려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저자가 오랜 시간 경영 컨설턴트로 수많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한 자문을 수행했고, 이들 경쟁우위를 확인하고 새로운 기업에 전달하며 이들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도왔다는 사실이다.

 

디지털 거대기업의 경쟁우위를 법칙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점을 찾아 기존의 자신의 회사에서 가지고 있는 점과 통합할 수 있는 점을 찾아야 한다. 많은 기업이 디지털 시대가 다가오고 있어 어떻게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야 하는지 고민이 많을 거라 느낀다.

 

이 책은 그런 기업의 CEO와 관리자, 사원 모두 눈여겨볼 경영 전략에 관한 참고 도서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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